진원전 1호기에 이어 고리원전 3호기의 발전이 멈췄다고 합니다.
그로인해 원전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이 고조 되었다고 하네요.
문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에 한국수력원자력이 21세기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하였는데도 불구하고 가동중단 등 각종사고가 계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특히나 고리원전은 계속적인 사고와 납품비리까지 겹치면서 원전에서 생명이나
다름없어야 할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으니 걱정입니다.고리원전 1호기는 지난 4월12일에
전원공급계통의 차단기 부품 결함으로 인해서 가동이 중지됨으로서 환경단체와
지방의회 등으로 부터 폐쇄해야 한다는 요구를 많이 받았습니다.


결국은 정부합동조사단의 정밀안전점검을 받고나서 24일만에 가동할수있었다 합니다.
지난 4월에는 작업자의 실수로 고리 3,4호기의 외부전원공급이 중단되는 대형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합니다. 또한 6월에는 농사용 비닐이 바람에 날려 원전송전선로에
접촉하면서. 고리원전 2호기의 가동이 중단되기도 하였다고 하니 큰 문제입니다.


원인조사에서 원자로 내부의 전력계통을 보호하는 계전기가 5초에서 10초정도
전기공급이 중단되거나 20%이상 과부하가 걸리면 동작하도록 설계되었다고 하지만
허용범위 내에서 작동했다는 오류를 밝혀낼수 있었다고 합니다.


결함이 이리도 연계적으로 나는 것을 보면 위에서 납품비리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지만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정밀안전점검을 받았다는데도
이렇게 연쇄적으로 나온다면. 아주 취약한 점검을 받은게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그저 형식적인 점검에 그쳤다는것은. 딱봐도 알수가 있을듯 싶습니다.


그리고 납품비리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어야할 원전에서 납품비리가 생긴다는 자체가
이게 말이 되는가 말입니다.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고,국가의 거대한 재앙을 몰고올수
있는 원전관리에 있어서 어떻게 납품비리를 할수가 있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경찰은 만반의 수사를 해서 일점 의혹도 없이 진상을 파악해야 할것으로 봅니다.


솔직히 농사용비닐이 날라와서 전기공급이 중단되었다? 상식적으로 가능한일인가요?
그곳은 농어촌이 있는 곳일 것이고. 바람이 불면 어느때든 날라왔을수 있지 않았을까요?
농사용비닐이 원전선로에 닿아서 가동이 중단되었다는 것도 실소를 유발하게 하네요.
사실이라 간주하더라도 취약하게 전기선로를 관리한 책임도 분명히 있을것입니다.


이것은 일반인인 저의 생각으로 봐도 총체적인 문제로 보입니다.복합적 요인이 있죠
정밀점검에서 부실한 점검을 하였고 납품비리로 인한 부품의 품질 저하 그리고 부실한
원전관리 나태한 사후처리가 한데 뭉쳐 빚어지는 일련의 사태라고 봅니다.


이것은 묵과할수도 없고 묵과해서도 안되는 엄중한 일이므로.반드시 철저한 원인규명과
조사가 수반되어야만 할것입니다. 일본의 대재앙을 일으킨 원전사태를 보고도 안일하게
대처를 해서는 우리도 일본처럼 되지 않으라는 법이 없을것입니다. 경각심을 가져야할테고요
소잃고 외양간도 않고치는 우를 범한다면 절대로 안될것입니다.


정부는 진상규명 특별팀을 꾸려서 면밀히 조사하고,대응책을 마련하고,책임자 처벌및
사후 안전에 있어서 방안을 마련해야 할것입니다.총력을 기울일 문제라고 봅니다.




Posted by 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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