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카페 공동성명 전문" 으로 보는 나꼼수 왜 잘못을 인정치 않는가?



나꼼수 진행자 들이 진심으로 정봉주가 정력감퇴제를 먹으니
수영복 사진이 필요하다고 말하진 않았다고 본다.
그래도 그들의 발언 하나가 청취자들에게 끼치는 영향을 고려 하였다면
농담으로 한 말이라면 말 맺음을 농담이니까 진짜로 올리진 말라고
당부 하였어야 옳은 것이다.

그러나 진행자들은 그런 언급이 없었다.마치 그러기를 은연중 바라는 것이었다.
얼마전에 그들과 친분이 있는 공지영 작가도 불쾌함을 표시하며
나꼼수 측에 사과를 요구한것으로 알고있다.

그런데도 나꼼수측은 일언반구 사과하려는 기색도 보이지 않았었다.
게다가 그들의 지지자들과 정봉주팬카페까지 가세해서
나꼼수는 절대로 사과하지 말라고 외치며 대립각을 세우고있다.

오히려 비키니사진을 올린 이가 사과하면 자신에 대한 모욕이라고 하면서
사과하지 말것을 요구하였고, 그에 반응을 하듯 한 남성네티즌은
상반신 탈의 사진을 올리면서 사과측의 항의를 농락하기 까지 이르렀다
비키니사진으로 촉발된 여성권과 나꼼수측간에 골이 깊어가는 분위기다.

그 원인에는 나꼼수측에 많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들이 나꼼수 방송을 통해서 많은 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하고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시각을 넓혀 준데에 대해서는
분명히 공이 큰것은 맞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안하무인 막무가내로 목적을 위해서 수단은
아무렇지도 않은 식으로 나아간다면 이것은 문제의 여지가 다분하다.
진정한 지지자는 자신이 지지하는 정치인을 맹목적 추종하는것은 아닐것이다.
그것은 사이비 종교에서의 그것과 다를것이 없을 것이다.

진정 그 지도자및 그 집단이 발전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잘못된 점에 대해서는 생산적인 비판을 할수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떤 잘못을 해도 방조하고 어떤 수단을 써도 찬성한다면 과연 이것이 정치일까?
그것은 정치가 아닐것이다. 훌륭한 면에 대해서는 아낌없는 칭찬이 필요하지만

분명 잘못된 길로 가고있다면 따끔히 질책해서 바른 방향으로
돌릴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지지자가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씨는 뿌린대로 거둔다고 했다. 잘뿌린씨는 좋은 결실을 맺는 반면
잘못된씨는 좋지못한 결실을 맺을수 밖에 없을것이다.

아무쪼록 나꼼수와 나꼼수를 좋아하는 사람들 모두가
좋은씨와 나쁜씨를 가려낼줄 아는 현명한 농부이기를 바란다.

Posted by 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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