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만한 기능의 가전제품 네가지 소개합니다
특징 없이 평범해서는 선택받기 어려운 시대. 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것은 ‘가전제품’이 아닌가 싶다. 최근 독특한 기능으로 자신을 무장, 똑똑함을 뽐내며 소비자를 유혹하는 제품이 속속들이 출시되는 것을 보면 말이다. 이번 시간에는 갖가지 기능을 지녀 편의성을 끌어올린 제품 몇 종을 꼽아봤으니, 신형 가전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씩 훑어보면 좋겠다.
삼성전자 ‘버블샷3 W9000’
첫 번째 제품은 삼성 버블샷3 W9000이다. 세탁은 물론 옷감 보호와 관리까지 책임진다는 점에서 눈에 띈다. 삼성전자의 자료를 보면 이 제품은 정량의 세제를 자동으로 투입하는 기능과 특별한 옷에 맞는 세제, 유연제를 맞춰 쓰는 전용 세제함을 갖췄다. 특정 의류에 특화된 세탁 코스도 장점. 고어텍스 회복 코스, 스포츠 버블 코스 등을 지녀 아웃도어 의류나 운동복의 옷감에 어울리는 세탁방식을 골라 쓸 수 있다. 값은 세탁용량에 따라 150~200만 원대 선이다.
켄우드 ‘케이믹스 키친머신’
갖가지 조리도구로 들어찬 주방. 한 번에 깔끔히 정리하고 싶다면 켄우드의 ‘케이믹스 키친머신’이 정답이다. 이 제품은 요리나 제빵에 필요한 반죽기, 거품기, 혼합기 등을 한 몸에 담고 소비자를 유혹한다. 켄우드의 말대로라면 고기 갈기는 물론 감자 깎기, 면 뽑기, 곡류 분쇄, 주스 추출 등을 키친머신 하나로 모조리 해낼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주방 토탈 가전”이라고 외치는 켄우드의 자신감이 그럴듯해 보인다. 값은 77만 원대.
삼성전자 ‘모션싱크 청소기’
상식처럼 알려진 미세먼지의 위험성. 공기청정기로 부족하다면 청소기까지 신경 써서 마련해보자. 최근 삼성전자의 청소기 브랜드 ‘모션싱크’는 미세먼지에 특화된 기능을 앞세워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의 자료를 보면 먼지를 잡아내는 ‘헤파필터’, 냄새를 제거하는 활성탄과 제올라이트, 냄새, 진드기, 곰팡이까지 잡아내는 4중 필터 등을 갖춘 덕에 미세먼지 배출을 99.999% 차단할 수 있단다. 값은 제품에 따라 50만~100만 원대로 나뉜다.
리홈쿠첸 ‘클래식 와이파이’
리홈쿠첸이 새로 내놓은 10인용 전기압력밥솥 ‘클래식 와이파이’를 보면 밥솥이 얼마나 똑똑해질 수 있는지 느껴질 만하다. 와이파이로 연결된 이 밥솥은 모바일 앱과 연결, 외부에도 취사는 물론 자가진단, 기기설정, 밥솥 상태 메뉴를 실행할 수 있다. 조리 메뉴에는 가마솥밥, 건강 현미 등 취사 메뉴와 죽이나 찜의 조리법이 내장됐으며, 예약 취사도 가능하다. 재료가 부족하면 SMS를 통해 장보기 요청 등이 들어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 밥할 시간도 없이 바쁜 당신의 시간을 아껴줄 녀석이다. 값은 40만 원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