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에서 몸에 공을 맞은 10박진만선수가 감독님께 할 말이 있다고 합니다.

10박진만선수: 대박쳐감독님!!

오늘 사구는 사실 공이 배트에 잘 맞지 않아서
제가 꾀를 좀 썼습니당..
티가 나서 아웃이 될까봐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심판이 속지 않더군용^,^

상대 포수가 일부러 갖다 댄거 아니냐며 심판에게 항의할 때
감독님도 같이 올라오셔서 어필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당,

감독님도 설마 속으신건가요?^..^

"에이 내가 아마추어니? 알구 어필한겨ㅋㅋ 비밀이당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