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함께 자산관리를 하는 법




먼저 함께하는 인생의 목표를 설정, 계획 해야 한다.

부부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부모님 회갑, 칠순, 누구 돌잔치, 결혼식 등 큰일들이 벌어질 때를 대비해서 인생의 목표를 기간(장기, 중기, 단기)에 따라 함께 설정하고 계획하도록 해야 한다. 이런 부부의 큰 그림이 그려지면 세부적으로 자산관리는 누가할지, 어떻게 대화할지, 어떤 방법을 활용할지 등을 세워야 한다. 기간별, 상황별 비 정기적 지출에 대한 준비가 되고 그에 대한 자금이 마련되었을 때 정기적 지출 부분도 흔들림이 없게 되고 가정의 현금흐름은 안정적으로 유지 할 수 있다. 분명한 목표가 있어서 그 목표를 향해 살고 그 목표를 위해 열정과 시간을 투자 할 수 있다면 우리 가정은 이내 행복해 질 것이다.

둘째, 규칙적으로 자금관리 미팅을 시간을 가져야 한다.


자금관리는 한 사람이 하더라도 월 1회 ~ 2회, 시간을 정해 지속 적인 미팅을 하는 것이 좋다. 꼭 정해진 시간이 되지 않는다면 불규칙적으로라도 가정의 재무적인 부분에 대한 대화가 필요하다. 이런 자금관리 미팅은 재테크의 실패를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 가정의 화목도 도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재무적인 문제에 대한 합의가 잘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재무설계사 등 전문지식인의 관리나 경제 관련 무료 강연 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꾸준히 경제TV, 경제신문을 보는 노려도 필요 하겠다.

셋째, 서로의 수입과 지출을 공개 해야 한다.

결혼생활의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에서 시작된다. 서로의 재무적인 부분을 솔직히 밝히고, 비밀을 없애야 한다. 또한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만 한다. 돈을 쓰고 모으는 방법, 대출, 주택마련, 자녀 교육 및 양육 등 모든 부문에 투명함을 강조하여 서로에 대한 믿음이 유지되는 것이야 말로 건강한 재무가 바탕이 되는 가정을 꾸리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다.

넷째, 지출 세부내역을 파악해야 한다.

지출세부내역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가계부를 작성하는 것만큼 좋은 방법이 없다. 가계부 작성은 씀씀이에 대해 반성하게 되고 쓸데없는 낭비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맞벌이 부부의 경우는 지출 파악을 더욱 철저히 해야만 한다. 맞벌이의 경우 가정의 소득은 당연히 향상되지만, 지출 또한 그에 비례해서 늘어나기 마련이다. 애써 소득의 범위를 넓혀 열심히 돈은 벌지만 지출 통제가 잘 안되면 정작 모이는 돈은 없게 된다.

마지막으로 대출에 대해 관대해서는 안 된다.

일반적으로 주택마련이나 차량구입의 경우 대출을 통해 구입하는 것을 너무도 당연히 생각 하곤 한다. 철저한 가정의 현 상태 파악에 따라 향후 구입할 차량과 주택에 대한 계획 후 구입자금을 미리 준비하여 구입할지 보다 좋은 조건에서 대출을 받을지를 고민해야 한다. 특히 차량의 경우는 대출로 차량을 구입하는 순간 유류비, 부속교체비, 자동차세, 보험료 등의 비정기 지출이 발생하게 되어 지출관리에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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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커머스 시장]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홈쇼핑 시장 진입성적표




아마존은 초창기 한해 매출의 25%를 마케팅에 사용하기도 했다. 세계 최고 전자상거래 서비스지만 공격적 투자를 계속하며 영업이익률은 3% 남짓하다.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과감한 초기 투자와 시장 선점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소셜커머스 업계 역시 과도한 마케팅과 재무 건전성 논란에 시장 선점과 플랫폼 확보를 통한 장기 성장 준비라고 대응한다. 소셜커머스 현재 모습을 기존 온라인 유통 플랫폼의 초기 시장 진입 과정과 비교해 보면 비슷한 성장세를 보임을 알 수 있다.

소셜커머스 기업은 거래액 1조원 돌파에 3년 4개월이 걸렸다. 쿠팡과 티몬은 2013년 말 기준 연 거래액 1조2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위메프도 1조원 수준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작년 전체 시장 규모는 약 3조4000억원으로 측면에서 20년 가까운 업력을 지닌 종합 쇼핑몰의 지난해 시장 규모 3조7000억원에 육박한다.

2011년 쿠팡과 티몬, 위메프 거래액이 각각 3000억원, 2978억원, 2000억원이었음을 감안하면 3년 만에 3배 이상 성장했다.

이는 앞서 등장한 신유통 채널에 비해 규모 면에서 한결 빠른 성장세다. 오픈마켓 옥션은 서비스 시작 후 5년 가까이 지난 2004년에, 홈쇼핑 기업 GS홈쇼핑은 7년만인 2001년 거래액 1조원을 넘었다. 이들의 사업 4년차 때 거래액은 각각 7098억원과 2219억원이었다.

G마켓과 옥션은 5년차에 접어들면서 거래액이 1조809억원과 1조1720억원으로 늘면서 눈덩이처럼 거래액이 불기 시작했다. 홈쇼핑과 오픈마켓, 소셜커머스를 비교하면 새로 등장한 유통 채널일수록 거래액 성장 속도가 빠른 추세를 볼 수 있다. 특히 소셜커머스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첫 유통 채널로서 스마트폰 확산과 함께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도 소셜커머스 연간 예상 거래액은 작년보다 32% 늘어난 4조5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올해 거래액 18조4000억원으로 12% 성장이 예상되는 오픈마켓이나 9조5300억원으로 9% 성장이 예상되는 홈쇼핑보다 여전히 빠르게 덩치를 키운다는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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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하는 방법

경제IN 2014. 5. 22. 11:23

펀드 하는 방법



이미 대부분 재테크에 관심이 있는분들은 알만한곳입니다.
우리가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금융사, 은행, 보험사에서 취급하는 금융상품을 가입해서 돈을 불리곤 합니다, 그리고 제일 보편적인 방법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쉬운 방법에서도 잘못 된 방법으로 가는 분들이 정말 많으시고, 위험하게 재테크를 하시는분들도 정말 많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예전과는 틀리게 재무설계사분에게 상담을 통해서 하는 경우가 정말 많아졌고, 이미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된 방법입니다.
다만 아직은, 한국에서는 보편화는 되진 않았지만, 이미 많은 분들이 하고 계시고 있답니다.
여기에서는, 한달에 많게는 수만명이, 적게는 수천명이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부자들만 하는것은 아니며 대부분 서민들이며 여기서도 서민들 위주로 도움을 주고 있는곳입니다.

 

재무설계 분야에서는 거의 제가 알기론 상당히 유명하고, 찾는 사람들도 정말 많고 갈수록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홈페이지에 직접 가보시면 어떤지 대략 짐작이 갈거라 생각합니다.
정말 전문가와 일반인의 차이는 다르다고 생각하며, 재테크 부분은 특히나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기간 5년동안에도 많게는 차값이상이 차이가 나는게 재무설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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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지수와 연관된 경제용어를 알아봅니다



 

-경제용어 물가지수-

 

기준시점에 대해 비교시점의 전반적인 가격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작성되는 지수를 물가지수라고 한다.

이에는 생산자물가지수, 소비자물가지수, 수출입물

가지수, 생활물가지수 등이 있다.

 

 

-경제용어 물가연동제-

 

금전계약에 있어 그 지급시의 실질가치가 물가상승에

의해 하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그 가치를 일반물

가 수준을 대표하는 특정지표와 연동시키는 방식을 말

한다. 은행에금, 임금, 가격 및 이자율 등을 물가지수

에 연동시켜 물가상승으로 인한 구매력 감소를 보상

하고자 하는 방식으로 인플레이션이 심한 브라질 등

에서 전면적으로 실시된 바 있다.

 

 

-경제용어 수출입물가지수-

 

수출입상품의 가격변동을 나타내는 지수를 수출입

물가지수라고 한다. 이는 수출입상품의 가격변동을

파악하고, 그 가격변동이 국내물가에 미치는 영향

을 사전에 측정하기 위하여 작성되며, 수출입관련

업체들의 수출채산성 변동 및 수입원가부담 등을

파악하는 한편 수출입물가지수의 상호비교를 통

해, 가격측면에서의 교역조건을 측정하는 데에

이용된다.

 

 

 

-경제용어 생산자물가지수-

 

국내시장에서 생산자나 수입업자로부터 첫 거래되는

단계의 모든 상품의 평균적인 가격변동을 측정하기

위한 지수를 생산자물가지수 PPI라고 한다. 소비자

물가지수와 수입물가지수 등에 비해 범위가 넓어 국

민경제의 물가수준 측정에 가장 대표성이 높은 물가

지수이다. 기업 상호간에 대량 거래되는 서비스는 생

산자물가지수에서 제외된다.

 

 

-경제용어 소비자물가지수-

 

전국 도시의 일반소비자 가구에서 소비 목적을 위해

구입한 각종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그 전반적인 물가

수준동향을 측정하는 것을 소비자물가지수 즉, CPI

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

1995년을 100으로 하여 매월 통계청에서 작성, 발표

하고 있으며 조사대상품목은 일반소비자 가계지출

가운데 중요도가 큰 상품과 서비스 중 470개 품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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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ke oil warning

경제IN 2012. 10. 30. 23:00

Fake oil warning



Mobile phones is flooded parts sharpen dwaedo plate, the water enters the car parts is not usually Insert foreign objects in the vehicle. Seeing the damage cases are increasing. Flooded with the rising value of oil 'and the' fake oil.



Light came oil has dropped. To turn the car around and found a nearby gas station. Famous oil companies operating in the gas station. Oil cheaper than the market price Finish filled. Cost 110,000 won. Day passed. Again, the red light came on the car. Language tripping Ind., took the car to want to. Car parts water into it thinking. You had to pay for the maintenance parts. Maintenance period of a fortnight, the cost 4,000,000 won. Mr. A that oil companies protested. Tedious one month workshop is followed by responsibility. A business is difficult without a car you need to do to fix the burden upset ot Mr. sighed.


The fines imposed by the recent four years selling fake oil amounts to 40 billion won. By company, SK Energy, GS Caltex, Hyundai Oil Bank, eseuohil net. Oil companies, no matter how famous, even it is not easy to receive compensation for damages. Consumers relative to the individual gas station, gas station, oil companies and contracted private operators. Negligence proved be commissioned directly by the consumer.


Debris in the oil, what was the bodywork is defective, the consumer is at fault. Commissioned oil housekeepers who is at fault can be examined. Fake oil is deadly to the body once injected inside the car dwaedo. Sometimes it may cause explosion. Fake oil, Is there any way to prevent accidents.


Fake oil precautions


General Petroleum to create a mixture of solvents, such as benzene, toluene, xylene, etc. and to use thinner, gasoline to diesel instead of petrol or kerosene mix to use as a kind of fake oil. Benzene and mixed fuel combustion as a carcinogen (benzo (a) pyrene) makes That occur with toluene, a substance called itself highly toxic. Vaporized when the body is fatal.


Last year there was a gas station in Suwon fake gasoline explosion while secretly stash in the basement that was fueling driver deaths and accidents hurt passersby four Anshan vehicle knocked cost from the fake petrol fueling is in a residential area after a fire burning homes to fire from spreading and prayed. Reason to fake gasoline explosion because a low flash point. Harmful emissions, two to five times higher. Lower fuel consumption. 14.4 ㎞ 1 ℓ runs when you write a normal gasoline car, put a fake gasoline falls 4 percent fuel economy.


Korea National Oil Management Service, the following criteria were presented to a gas station that sells fake oil differential


First, the price is significantly brackets doubt; Liter ranked 10, won 20, the difference these days, the price of oil to record highs every day feels greatly. International oil prices is grim, but the price of oil is significantly cheaper than the price level is the boundary to the gas station.


Substandard bad oil content written 'specified' gas station thrift in the country among According to the fact, that this year appeared the problem was. Of the government specifies the thrift gas station 12 where it was discovered that the oil and oil-alternative fuel in violation of the law qualification for selling fake oil before an administrative penalty.


Second, the isolated gas station outside the city center on the national road or beware. Mutual competition is fierce and the checks and monitoring all remote gas station, but not severe compared to the gas station area, the possibility is greater. (No brand gas stations) mupol gas station if it should be noted. Paul's particular gas station just operating refineries and supply contracts, "from time to time shall be supervised. Gas stations in the common remote gas station and mupol will be less likely to receive surveillance and containment.


Third, the Gas Jockey with little or frequently changing gas stations If you suspect that something is good. Fake gasoline handling the case of a gas station Gas Station Workers putting a lot of reluctance, even if more frequent replacement. If this gas station are also reluctant to pay by credit card. Fake oil trading illegally through the black market, and it does not leave a trail. Because


According to a recent survey, the 'fake oil to more than 1 trillion won a year tax that is leaking. How many fake oil before manufacturing and distribution Sindang-dong and family wave to the alleged distribution organization, has been arrested. They manufacture the largest of the fake oil 1 trillion won. Bodywork and bad price as many as 1,400 won per liter about 30% cheaper than the street price but they found the ensuing accident was known.


Fake oil free analysis service


Oil housekeepers nationwide mobile laboratory vehicle area was placed on the 24. Hypermarkets and highway rest stops, gravitate to where the vehicle pulled directly from my fuel vehicles, allows analysis of whether the fake oil lubrication free. Analysis machine to put in a certain amount of mobile laboratories to recollect the oil in the tank vehicle containing foreign matter whether you come in 10 to 15 minutes.


If the foreign object is found, fueling at the gas station, some have caught on track to enter. We tested 555 vehicles in the first half of this year, it had caught four of the fake gas station oil hand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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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부자 일수 밖에 없는 이유
 

Money Hand Holding Bankroll Girls February 08, 20117

1.부자는 청개구리이다
  (남따라 가면 남 이상됄 수 없다)

2.부자는 좌뇌형인간이다..
이마를 보면 한국인의 70% 우뇌형인간,일본인의 70%는 좌뇌형
유럽인은 80%가 좌뇌형,중국인은 50:50

3.부자는 짬뽕이다..
 (디지털+ 아날로그)

 
1.부자들, 독하고 집요한 실천쟁이
 
흔히들 돈맛이라는 말을 자주 하게 된다.그러나 대다수의 사람에게 돈맛은
돈을 쓰는 맛이다.반면 부자들은 돈을 벌고 모으는 맛으로 이해한다..
그것이 부자와 그렇지 않은 사람을 가르는 첫 번째 경계선이다..
사람들은 어떤 계기로 ‘부자가 되겠다..’는 결심을 한다.. 확고한 결심을
실천에 옮기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한다..하지만 대개는 길어야 6개월이다..
본인 스스로가 지친다.. 이러다 어느 세월에 1억을 모으나..라며 허탈감에 빠진다.. 게다가 주변에 돈 쓸 일이 자꾸 생긴다.. 슬며시 현실과 타협을 하게 된다..
내년부터 모으지 뭐..라면서.. 부자들에게는 이런 일이 없다..
목표를 정하면 집요하게 실천을 한다.. 이것이 부자와 그렇지 않은 사람을
가르는 두 번째 경계선이다..
 
 
2.부자들, 때론 무모한 투자가이기도
 
돈을 충분히 모아서 사들인다는 것은 부자가 되어보지 못한 사람들의
계획일 뿐이다.. 부자들은 일단 사고, 그다음에 돈을 모은다..
저축을 하면서도 끊임없이 주변을 두리번거려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무리를 해서 부동산을 사고 나면 저축의 목표가 또 한 차례 상향 조정된다..
이런 과정이 끊임없는 상승효과를 일으켜 부자의 길로 인도해준다..
저질러놓고 그것을 막는 과정은 고통스럽다.. 부자가 되는 과정에 고통은 필수다..
 
 
3.생활비를 빼고 저축하면 부자 못된다
 
부자들은 단순히 돈을 모으기 위해’ 저축을 하면 절대로 부자가 될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명확한 투자 대상을 설정하고 그것을 구입하려면 얼마가 필요한지
파악하여 저축 규모를 정해야 한다는 것.. 막연한 저축은 불필요한 소비로
이어지게 되어 있다.. 부자가 아닌 사람들은 생활비를 빼고 난 나머지 금액을
저축한다.. 반면 부자가 된 사람들은 목표를 세운 뒤, 그것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저축 액수를 결정하고 있었다.. 생활은 그다음 문제다.. (중략) 부자가 되는 것은
눈을 뭉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한다.. 처음에 힘을 주어 다지고 나면 굴려서
크게 만들 수 있다는 얘기다.. 어쩔 수 없이 돈을 모을 수밖에 없도록
자기 시스템을 만들어놓는 것에서 부자 인생은 출발한다..
 
 
4.짠돌이 생활태도, 부자들의 출발점
 
진성호 씨는 물건을 살 때 반드시 세 번 생각한다.. 처음에는 그 물건이 꼭
필요할 것 같지만, 다시 생각하면 그 효용이 반반이고, 거듭 생각하면
필요 없는 물건일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바가지를 쓰면 분해서 잠을 자지 못하는 것이 바로 부자들이다.. (중략) 부자들은 돈을 내고 무엇인가를 사는 것에 대해
매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수입은 일정한데, 쓰다 보면 돈이 모일 턱이
없다는 것.. 부자들에게도 수입은 일정하다.. 갑자기 수입이 곱절로 늘어나는 일은 거의 없다.. 이들이 여전히 부자인 것은 수입을 늘리면서도 지출은
엄격하게 통제하기 때문이다..
 
 
5.0..1% 금리에 목숨 거는 쩨쩨함은 기본
 
부자들에게 이자 수입은 소득원 순위 3위 또는 4위에 그쳤다.. 이들이 은행권에
많은 돈을 넣어두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고, 다른 소득(임대료 및 사업소득 등)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 특이한 것은 부자들이 이자율에 상당히 민감하다는
대목이었다.. 0..01%라도 높은 이자를 주는 곳을 택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부자가 쩨쩨하게 그까짓 이자 몇 푼 가지고 전전긍긍하느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들은 부자가 되기 훨씬 전부터 높은 이자를 따라
금융상품을 갈아타는 것을 습관화해왔다..
 
 
6.편안함만 추구한다면, 부자 되기는 글렀다
 
기능직 공무원 출신인 조대경 씨는 이사로 돈을 번 사람이다.. 강남의 60평 규모의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살림이 거의 없었다.. 옛날에는 살림이 좀 있었지만
이사 다니기 거추장스러워서 대폭 줄였다는 것이 조씨의 설명이다.. 50대 중반인
그는 23세에 결혼, 지금까지 열일곱 번 이사를 다녔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아파트 여러 채와 상가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끊임없이 이사를 다닌다..
집값이 오르면 처분해 다른 곳으로 옮겨가며 또 한 채를 장만하는 식이다..
이 일대 아파트 값이 많이 올랐어요.. 이제 뜰 때가 됐습니다..”
 
 
7.부지런함, 부자들의 공통점
 
부자들은 거의 대부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 이들 중 64%는 오후 10시 이전에 잠들고, 88%가 오전 6시 이전에 일어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중략)
한 경영 전문지가 국내 1백대 기업의 최고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도 위의 결과와 비슷하다.. 이들의 평균 출근시간은 오전 7~8시가 58..6%로 나타났다.. 6~7시 사이에 출근한다는 경영자도 7..2%였다.. 결국 75..8%가 8시 이전에
출근을 하고 있는 셈이다..
 
 
8.정부정책의 숨은 뜻 파악에 능하다
 
부자들의 한 가지 공통점은 정부의 생각을 읽을 줄 안다는 것이다..
이들은 정부가 어떤 뜻에서 정책을 내놓는지, 그 이면을 해석할 줄 아는
안목을 가지고 있다.. 연성길 씨만 해도 그렇다.. 1998년에 정부가 분양권 전매를
사실상 허용했는데 그 뜻이 뭐겠어요.. IMF 때문에 경기가 어려우니까 돈 가진 사람들이 풀라는 것 아닙니까.. 그 전까지만 해도 부동산 투기를 억제한다고
분양권 전매에는 서슬이 퍼랬는데 말이에요.. 그럴 때는 돈 가지고 들어가면
틀림없어요.. 편법이 좀 있어도 단속을 안 합니다..” 정부와 부자들 간의 관계는
항상 견제와 균형을 유지한다.. 정부는 경기가 달아오를 때 ‘세금을 내라’고
부자들을 윽박지르는 한편, 경기가 바닥일 때는 러브콜을 보낸다..
돈을 좀 풀라는 애원이다..
 
 
9.책상에서 말고, 돈 냄새 좇아 다리품을 판다
 
부자들은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들개처럼 돌아다녀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돈은 아이디어가 아닌 실물이므로, 그 냄새를 맡을 수 있는 후각을 기르기 위해서
라도 돈이 흐르는 곳에 뛰어들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우리 곁에는 아이디어 넘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들과 부자의 차이는 바로 실천이다..
돈은 말로 버는 것이 아니다.. 다리품을 팔아야 냄새라도 맡을 수 있다..
(중략) 우리는 부자가 되겠다고 결심을 하지만, 근처 부동산 앞을 지나다니면서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 시세만을 본다.. 그 옆에 붙어 있는 상가 시세는
상관없는 것으로 취급한다.. 장사를 생각하면서도 창업 박람회 한 번
가보지 않는다.. 신문광고를 보고 찜닭집 개업을 생각한다..
그 광고를 혼자만 봤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10.. 부자들은 동네 발바리
 
부자들은 동네를 속속들이 누비고 다니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자신의 주변에서
기회를 찾는다.. 낱낱이 파악한 정보로 승부를 걸고 성공의 발판을 마련한다..
또한 ‘잘 아는 곳’에 투자를 한다.. 남들의 성공에 부화뇌동하지 않는다..
친구가 어떤 아이템으로 한밑천 건졌다고 자랑을 한들 그들과는 상관없는 일이다.. 부자에게는 부자만의 기회가 있다.. 지금 하고 있는 일, 살고 있는 동네에 무수한
기회가 넘실거리고 있다.. 그러나 주변에 아무리 기회가 널려 있다 해도 그것을
볼 눈이 없으면 이것 역시 의미 없는 일이 되어버린다.. 기회는 눈을 뜬 사람에게만 보이기 때문이다.. 부자가 되기 위한 습관을 기르고 실천하지 않는 이상
부자의 안목을 가질 수 없다..
Posted by 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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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의존도란? 무엇일까요? 알아보겠습니다.

Trade Tower (무역센터)

일반적으로 국민소득 또는 국민총생산에 대한 수출입총액의 비율로써 계산된다.
수출입총액을 수출액과 수입액으로 구분하여 각각을 국민소득 또는 국민총생산과 대비하여 수출의존도와 수입의존도를 각각 계산할 수 있다.

그 비율계산에 있어서 분모로서 국민소득을 취할 것인가 또는 국민총생산을 취할 것인가에 대한 절대적인 기준은 없고, 다만 동일한 분모를 취함으로써
국제적 비교 또는 역사적인 비교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대적 의미를 가진다.

일반적으로 방대한 지역을 가지고 있는 국민경제는 국내의 분업이 유리하므로 무역의존도가 낮고, 소득수준이 높고 소지역을 가지는 국민경제는 무역의존도가 높다. 그러므로 무역의존도는 한 나라 경제에 있어서의 무역의 중요성을 표시하며, 일반적으로 경제의 발전과 더불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경제발전의 지표로서도 사용된다.
무역은 외국의 경기변동
기타 경제사정에 따라서 좌우될 수 있으므로 무역의존도가 높다는 것은
한 나라의 국민경제가 해외사정에 많이 의존하게 되어
그 만큼 불안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해 우리나라 무역 의존도 우리나라의 무역 의존도가 90%에 가까울 정도로
높아졌다.
수출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우리 경제의 해외 의존도가 그만큼 높아졌다는 이야기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우리나라의 무역의존도가 87.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 가운데 수출과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이 90%에
가깝다는 뜻이다.
이것은 금융위기가 터진 2008년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이렇게 무역의존도가 높아진 것은 세계 경제의 회복세에 힘입어
수출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해외 경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진 만큼 세계 경제가 불황 국면에
접어들면 다른 나라보다 타격이 더 클 수밖에 없다. 
다른 나라와 비교해보더라도 우리나라의 무역의존도는 지나치게 높다.
2009년을 기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가운데 우리나라보다
무역의존도가 높은 나라는 6개 나라에 불과하다. 
 
또 내수가 뒷받침되지 않은 채 수출만 늘어나면 경제 성장의 혜택이
국민에게 골고루 돌아가지 않다.수출을 주도하는 대기업만 재미를 본다는
볼 멘 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해 내수 진작을 위한 기업의 투자와 서비스 산업 선진화가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 경제의 의존도 심화
 
한국 경제의 해외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은행에 의하면 작년의 명목 국내 총소득(GNI)에 대한 수출입액의 비율은
88.6%로 전년(85.2%)에 비해 3.5%높아져, 과거와 비교하였을 때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이것은, 국내소비·설비 투자의 부진이기 때문에
경제 성장에 있어서의 무역 부문의 비중이 크게 높아져
한국 경제의 해외 의존도가 높아진 것을 의미하고 있다.
 
GNI에 대한 수출입 비율은 90년대 초 50%대였지만,통화위기 직전의
97년에는 67.9%, 그리고 98년에도 84.1%에 급상승했다.
당시,통화 위기로 극도의 내수 부진이 된 반면, 원화 약세에 뒷받침되어
수출이 크게 성장해 경제성장의 해외 의존도가 급격하게 높아졌다
 


해외 의존도로 인한 피해
 
우리나라 산업 기술의 해외 의존도가 매년 높아져 기술 수지 적자 규모가
커지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우리나라는 2007년 한 해 동안
기술 수출이 22억달러, 수입이 51억달러로 총 29억달러(약 3조5000억원)의
기술 무역 수지 적자를 냈다"고 25일 밝혔다.
 
기술무역 수지는 특허권처럼 소유자가 명시된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
국가가 해외에 기술 사용료를 지불(수입)하거나 기술 사용료를 받는(수출)
금액과의 관계를 보여 주는 지표이다.
 
기술 수출도 대다수가 국내 모기업이 해외 현지 자회사에 수출했기에
실속이 없다.LCD 기술 수출액 중 99.7%가, 휴대폰 기술 수출의
82.2%가 여기에 해당됐다.이런 사례를 기술 수출에서 제외할 경우,
기술 수지 적자는 35억달러를 넘는다.



무역 의존에 따른 주변 국가
 
미국이 기침하면 캐나다는 감기 걸리고 멕시코는 몸살 나고
한국은 몸져 누워버린다.’라는 말이 있다.이만큼 우리나라가
미국경제에 의존도가 높다는 것이다.
우리나라경제는 해외무역의존도가
90%이며, 이중 대미의존도가 70%가 넘는다.
 
미국경제가 금융위기로 휘청하자 자연히 우리경제가 무너져 버렸으며
대기업들이 20여년동안 첨단산업에 치중하지 않고 부동산 투기나 하고
몸 불리는 일만 하여왔고 무엇보다 내수시장이 너무 적기에 재기하기가 힘들다.
 
내수시장이란 국내시장 규모를 뜻한다. 즉 국내 구매력이다.
이것은 한마디로 말해 인구이다. 우리나라의 경제 규모로 보아 인구가
8천에서 1억 정도 되어야 현재보다 훨씬 강한 산업국가가 될 수 있다.
일본이 2차 대전을 일으킬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가
그 당시 인구 1억이 넘었던 것이다.

패망한 일본이 경제 부흥 할 수 있었던 요인도 내수시장
즉 국내 구매력이 컸기 때문이다.
우리경제가 현제 회복하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가 내수시장이 적은 것이다. 현재 5천만 정도의 인구로는  내수시장에 한계에
도달해 더 이상의 회복과 발전은 어렵다.
 
산업은 일단 내수시장을 확보하여야 안정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다.
해외무역의존이 강하면 환율 등으로 인한 경제전반적인 요인이 흔들어진다.
일본은 내수시장이 크기 때문에 무역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안정된 산업력을 지닐 수 있고  외환 자금 수급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특히 한국처럼 미국일본에 통화 교환정책(스와프)를 체결한 마당에
몇 푼 외화 벌어들이면 스와프로 인해 남 좋은 일 시키는 꼴이다.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므로 실업률이 높아지고 경기는 회복되지 않는 것이다.



세계 다른 국가의 무역 의존도

무역의존도 높은 국가
홍콩 : 361%
싱가포르 : 348%
이들은 도시국가로써 무역중개비중이 절대적인 특수성을 지니고 있다.
벨기에:188% 말레시아:168% 슬로바키아:152% 헝가리:138%  체코:133%
이들 나라 대부분은 지난해 글로벌금융위기당시 급격한 세계수요감소로
경제가 직격탄을 맞은 곳 들이다

무역의존도가 낮은국가
일본:31%  인도:37% 호주:39% 영국:41% 스페인:43% 프랑스:46% 러시아:47%
등으로 대체로 인구가 많고 내수시장이 발달한 나라들이다
Posted by 누려라
,
보험에 관한 6가지 오해에 대한 진실!
 




예전에 질병을 치료 받은 적이 있어서 보험에 가입할 수 없다고??
질병이 있거나 질병 치료를 받은 적이 있으면 보험에 절대 가입하지 못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오해 중 하나인데요. 이 외에도 주변에서 전해 들은 얕은 상식 때문에 보험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사례가 너무 많습니다.. 오해하고 있거나 잘못 알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 6가지를 살펴보도록 하죠.

첫째,질병이 있거나 치료한 사실이 있으면 보험에 가입할 수 없다??
 
현재 약을 복용하거나 치료중이더라도 가벼운 질병이라면 질병 관련 보험(건강보험??암보험 등)에 제한적으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질병이 있더라도 재해 관련 보험(상해보험??운전자보험 등)에는 큰 제한이 없습니다.. 과거에 질병으로 치료 받은 적이 있다고 하더라도 5년이 지났다면 보험 가입에 큰 지장은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최근 5년 이내에 질병으로 인한 치료가 아니라면
보험 가입에 큰 지장이 없습니다..
 

둘째,상담원(콜센터)을 통해서 가입한 보험은 모두 저렴하다??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보험 중에서 인터넷전용 또는 TM전용 보험인 경우만 보험료가 저렴합니다.. 상담원은 인터넷전용 보험,TM전용 보험만 판매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일반 설계사들이 판매하는 이른바 오프라인 상품도 판매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상담원을 통해서 보험에 가입한다고 해서 저렴하게 가입한다고 착각하면 안 됩니다.. 상담원을 통해서 가입할 때는 인터넷전용 보험 또는 TM전용 보험인지 확인하고 가입하면 보험료 면에서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셋째,자살한 경우에는 보장 받을 수 없다??
 
보통 보험가입자,즉 피보험자가 자살하면 보험금이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압니다..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피보험자가 자살한 경우에는 납입한 보험료를 돌려주고 보험이 해지 된다고 약관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정신질환으로 자살한 경우이거나 특정 사고나 질병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자살한 경우에는 보장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생명보험의 경우 가입일 기준 2년이 지나서 자살한 경우에는 일반사망보험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넷째,-가입전 알릴 사항- 위반시에는 보장 받을 수 없다??
 
가입전 알릴 사항(고지의무)을 위반하고 가입했더라도 보험금 지급사유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우라면 보장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리에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보험회사에 알리지 않고 가입한 후에 암 진단을 받았다고 칩시다.. 다리 장애와 암 진단과는 연관성이 없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보장 받을 수도 있습니다..

가입전 알릴 사항 위반일 경우 보험사에서는 계약을 해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계약일 기준으로 2년이 지나면 가입전 알릴 사항의 위반 여부에 관계 없이 보험계약은 해지할 수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가입전 알릴 사항을 위반 했더라도 보험금 사고와 연관성이 없다면 보장은 받을 수 있습니다..


다섯째,생명보험 또는 손해보험 상품이 더 좋다??
 
생명보험 상품이나 손해보험 상품은 지급 방식이 다를 뿐이고 절대적으로 어느 쪽이 더 유리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생명보험 상품은 -특정 사고에 대해서 정해진 금액을 보상(정액 보상)-하고,손해보험 상품은 주로 -실제 치료비만큼 보상(실비 보상)-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잦은 질병으로 병원에 자주 갈 경우에는 손해보험 상품으로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고,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생명보험 상품이 유리합니다.. 고객의 취향에 따라서 선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니면 -생명보험+손해보험 패키지-형으로 가입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여섯째,비슷한 보장인 경우 보험회사별로 보험료 차이가 별로 없다??
 
비슷한 보장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보험회사간 보험료가 최대 30%까지 차이가 납니다.. 이처럼 보험료 차이가 나는 것은 보험회사별로 사업비(운영비,보험모집비 등)가 다르게 적용되기 때문인데요. 대체로 대형 보험회사의 보험료가 중소형 보험회사의 보험료보다 비싼 편입니다.. 따라서 보험포털 사이트나 보험비교 사이트를 통해서 보험회사별로 보험료를 비교하여 가입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Posted by 누려라
,
부자가 되는 방법이라고 하네요^^ 재미로 보세용.



1. 돈이 기회를 주는게 아니다.....

2. 젊은이여 야망을 갖지 말라.....

3. 자격증을 믿지말라.....

4. 성실만으로 안된다.....

5. 하기 싫은 일하라.....

6. 돈과 친해져라.....

7. 미래를 미리계산하지 마라.....

8. 당신의 경쟁상대는 "보통사람".....

9. 세이노의 진짜 부자 아빠만들기.....

10. 물건 사는 법.....

11. 바가지 요금 탓하지 말라.....

12. 모든 일 궁합맞아야 성공.....

13. 삶이 만만하면 미래는 없다......

14. 금융기관 특성 제대로 알자.....

15. 예금 이자도 "속"을 따져라.....

16. 일터와 가까운 곳에 살아라.....

17. 주택마련은 미래을 위한 적금인가?.....

18. 사탕발림에 속지말라.....

19. 경쟁자를 될 수 있는데로 피해라.....

20. 영어 잘한다고 다 부자되나?.....

21. 간접상품 평균수익율 믿지말라.....

22. 10분 이상 고민하지말라.....

23. 집은 어떻게 하면 싸게 살까?.....

24. 집쉽게 팔려면 여심을 잡아라.....

25. 당신의 가족부터 만족시켜라.....

26. 좋아하는 일 하려면 돈부터벌어라......

27. 폼나는 일 찾지말고.....

28. 장사꾼보다 사업가가 되라.....

29. 성공은 준비하는 사람 몫.....

30. 경제는 냉혈동물.....

31. 책은 단숨에 몰라서 읽어라.....

32. 전화받는 법부터 다시 배워라.....

33. 부동산 투자 경매에 길이있다......

34. 윗사람에게 잘 보여라.....

35. 주식투자 지나치게 자신말라.....

36. 투자전문가 너무믿지 말라.....

37. 재태크 기사 그대로 믿지 말라.....

38. 학벌이 부자 만들어주지 않는다......

39. 내가 신문에 글쓰는 이유는?.....

40. 전문가라고 모든 걸 맡기지 말라.....

41. 경매관련 개정법규 공부하라.....

42. 영어공부 이렇게 하라.....

43. 허위사실 물건도 투자 대상.....

44. 어떤 외국어가 내몸값 올려줄까?.....

45. 경매물건 허위사실 잡아라.....

46. 돈에 대한 위선을 버려라.....

47. 돈빌려줄때 주민-호적등본 받아라.....

48. 말이 통하지 않을 때 침묵하라.....

49. 당신은 정말 시간이 없는가?.....

50. 부동산 경매 꼼꼼이 살펴라.....

51. 경매투자 열쇠는 집중과 끈기.....

52. 해외관광 싼게 비지떡.....

53. 승자는 적이 패자는 친구가 많다......

54. 인터넷은 놀이터가 아니다......

55. 상대를 알면 흥정이 쉽다......

56. 성공하고 싶다면 협상능력 길러라.....

57. 부동산에 빨리 눈떠라.....

58. 친구와 상품거래 할 때.....

59. 돈 받는 만큼만 일한다고?.....

60. 가난한 삶을 따라하지 말라.....

61. 땅사두면 "일확천금" 남말만 믿다 "봉".....

62. 세상의 기준에 나를 맞추어라.....

63. 이해관계 속에는 우정이 설 자리가 없다......

64. 고액부동산 경매땐 소유자 파악 먼저.....

65. 빨리 부자 되려면 부자들 마음읽어라.....

66. 부동산 경매투자 "안되면 말고" 자세로.....

67. 접대를 받으면 추해진다......

68. 부티보다 귀티나게 외모에도 신경을.....

69. 목돈 빌려줄 때 친구라도 냉철하게.....



1.돈이 기회를 주는게 아니다" 
새 연재물인 ‘세이노의 부자아빠 만들기’는 무일푼에서 수백억원대의 갑부가 된 ‘한국판 부자아빠’의 주인공 세이노씨(필명)의 생생한 ‘부자되기’ 체험담이다. 일반인이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사물을 좀더 다른 시각으로 파악하도록 촉구하기 때문에 도발적인 내용이 많이 들어 있다. 따라서 투자결정에 대한 절대적 지침서라기보다는 참고자료로서 활용가치가 높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복권을 산다. 복권에서 꿈과 희망을 찾으려고 한다. 더 많은 사람들은 공상을 한다. ‘나에게 1억원만 있다면 카페 하나 차려 여유 있게 살아 볼 텐데’‘5000만원이 있으면 주식투자로 더 벌 수 있는데…’ 등. 
하지만 이는 많은 돈이 기회를 준다고 믿는 잘못된 생각이다. 물론 돈이 기회를 줄 수는 있다. 다만 돈이 주는 기회의 크기는 액수 미만으로 언제나 제한된다는 게 내 경험이었다. 1억원이 주는 기회는 그 1억원으로 제한을 받는다는 말입니다
 
중요한 것은 돈이 아니다. 돈이 생겼을 때 그 돈을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이며 지식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우선 순위를 바꾸어 생각한다. 돈을 꿈꾸지말라. 그 돈을 운영할 수 있는 지식을 먼저 갖춰라. 돈이 아니라 그 지식이 기회를 준다는 점을 잊지말아야 합니다.


2.젊은이여,야망을 갖지말라
‘젊은이들이여, 야망을 가져라’라는 영어문구를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야망을 품었다고, 또는 꿈을 가졌다고 성공한 사람을 나는 주변에서 한명도 보지 못했다. 필요한 것은 야망이나 꿈이 아니다. 야망이나 꿈은 너무 막연하다. 너무 원대하기 때문에 현재 자신의 모습과 비교하면 워낙 거리가 멀고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집니다
 
그렇다면 정작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구체적인 목표 의식이다. 가까운 장래에 이룰 수 있는 정확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빌 게이츠가 허름한 창고에서 사업을 시작했을 때 무슨 거창한 꿈이 있었을까? 국내 재벌들이 사업 초기에 뜨거운 야망에 불탔었을까? 내 생각에는 아니다. 그저 아주 가까운 미래만 바라보며 최선을 다했을 뿐입니다.



3.자격증을 믿지 말라 
미국의 한 시사주간지에 실린 21세기 미국의 유망 직업과 초임연봉을 관심있게 본 기억이 있다. 인터넷담당임원의 연봉이 15만∼25만달러였고 미용치과의사의 연봉은 1만4100달러였다. 또 기업법률전문가는 8만2900달러, 컴퓨터엔지니어 5만5500달러 등이었다. 많은 사람들은 어떤 자격증이나 유망하다는 직종에 관심이 많고 실제로 자격증이나 면허를 따는 데 열을 올린다. 이 잡지에 실린
21세기의 대부분의 유망 직업도 자격증을 가져야 될 수 있는 것들입니다.
 
하지만 이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인터넷담당임원이 되는 데는 어떤 자격증도 필요하지 않다. 기업의 최고경영자(CEO)가 되는 데도 역시 자격증은 필요 없다. 재벌총수가 무슨 자격증을 갖고 있다는 말은 듣지 못했다. 나는 이런 맥락에서 자격증은 당신의 연봉을 제한하고, 당신이 부자가 되는 데 발목을 잡는
족쇄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4.성실만으로는 안된다 
올해 저축의 날 대통령상을 받은 박종문씨(48)는 저축액만 2억원이 넘는다. 그는 어릴 때 가난 때문에 진학도 못하고 집안농사를 거들었다. 결혼후에는 부인과 함께 머슴살이와 행상 등을 하면서도 악착같이 저축했다. 그러다 채소밭 소작일을 맡았고 오이, 상추 등을 길러 행상으로 돈을 모았다. 그는 요즘도 부인과 함께 새벽 4시에 일어나 밤 11시까지 일한다. 참으로 성실하고 근면합니다.
 
하지만 나는 성실만으로 승부하는 시대는 갔다고 생각한다. 
성실하기만 하면 남보다 잘 살 수 있는 시대가 물론 있었다. 하루종일 자연과 싸우던 농경시대가 바로 그런 시대였다. 박씨처럼 자연에서 소득을 얻어야 하는 사람이라면 아직도 성실하게 일을 해야 한다.  
그러나 이제 전업농민은 인구의 5%에 불과하다. 우리는 정보화시대에 살고 있다. 어떻게 일하는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하는 능력이 성실보다 중요한 시대가 온 것입니다.
 
성실은 기본이고 거기에 능력이 있어야 부자가 될 수 있다. 능력은 일을 개선시키고 보다 더 효율적으로 만들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힘이다. 시키는 일만 잘하거나 남들처럼만 하는 것은 능력이 아니다. 시키는 일도 잘 못한다는 말을 계속 듣는다면 그 일은 당신에게 맞지 않는다. 
다시 한번 명심하라. 능력이 있다는 말이 열심히 성실하게 오랫동안 일한다는 뜻은 아니라는 점을. 



5. 하기 싫은 일을 하라 
벌써 12월이다. 내년의 당신 수입은 올해보다 늘어날 것인가? 작년과 금년에 하는 일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변화가 없고 지식의 양도 불변이라면 수입이 늘어나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과연 합당한가? 자녀들의 교육비가 증가했다고? 그건 당신 개인의 사정이다.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수입이 늘어날 리 없다면 회사나 고객이 볼 때 당신이 꼭 있어야 하는 존재는 아닙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과 알고 있는 지식을 노트에 자세히 기록해보라. 대부분 기껏해야 3, 4페이지에 불과할 것이다.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가르치는데 몇 개월이 걸리겠는가? 역시 3, 4개월?
그렇다면 당신의 몸값은 신입사원과 사실상 다를 바 없습니다.
 
왜 스트레스가 생기는가? 일이나 인간관계가 안 풀리기 때문이다. 왜 안 풀리는가? 푸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왜 모르는가? 공부를 안하기 때문이다. [양동혁6] 많은 이들이 한 달에 책 한 권도 읽지 않고 공부는 학원이나 학교에서만 하는 걸로 알고 있다. 왜 공부를 스스로 안 하는가? 게으르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수입이 적다고 투덜대고 스트레스 타령을 합니다.
 
당신이 부자가 아니라면 제일 먼저 투자해야 할 대상은 부동산도 아니고 주식도 아니다.
한 기업이 연구개발비나 교육비를 많이 투자하면 좋은 회사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런 회사가 성공한다. 개인도 마찬가지이다. 자기 투자를 해 스스로를 비싸게 만들면 몸값이 올라간다.
즉 당신 자신을 돈 찍어내는 기계가 되도록 만들라는 말입니다.
 
기회는 오직 준비되어 있는 사람에게만 주어진다. 몸값을 올리려면 지금 당장은 필요없는 다른 일들도 알아야 한다. 그래야 직위가 올라갈 때 관리할 능력이 있게 된다. 노력이란 당신이 좋아하는 것을
더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하기 싫어하는 것을 더 많이 하는 것임을 기억해야합니다.


6. 돈과 친해져라 
나는 일간지와 경제지를 하나씩만 골라 꼼꼼히 읽고는 다른 신문들은 상당히 빨리 훑어본다. 
어쩌다 지하철을 타보면 우리나라에 체육계나 연예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 듯한 느낌이 든다. 많은 사람들이 스포츠 신문을 읽느라 정신이 없기 때문이다.
일등석을 타는 사람은 대개 일차적 관심이 경제이며 그래서 돈을 더 번다. 이등석을 타는 사람은 부자가 되고 싶어 하면서도 일차적 관심은 경제가 아니라 재미난 기삿거리들이다. 
돈과 친해지려면 먼저 경제와 친해져야 하고 증권, 부동산, 경영 등에 대한 책들을 읽고 흐름을 배워야 한다. 부자가 아니므로 몰라도 된다고 생각한다면 부자가 될 가능성은 정말 제로에 가깝다.
신문에 나오는 경제란은 꼬박꼬박 챙긴다고? 온 동네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 경제 지식은 당신을 절대로 부자로 만들어주지 못한다. 그 이상이 필요합니다...


7. 미래를 미리 계산하지 말라 
‘새 천년의 기대’에 부풀었던 2000년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오늘, 당신은 지금 당신의 상황이 작년과 차이가 없어 우울할 수도 있다. 내년에도 여전히 돈이나 일 때문에 고민할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맥이 빠질는지도 모른다.살다 보면 해도 해도 안될 것 같이 보일 때가 있다.
어떠한 대안도 보이지 않아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절망적인 때가 누구에게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로버트 슐러는 “절벽에서 떨어지고 있는 상황일지라도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것은 결코 아니다”고 말한다. 떨어지고 있으므로 하늘을 향해 날아볼 수는 있지 않느냐는 것이다. 
우리는 왜 절망하는 것일까? 미래의 상황을 현재의 처지에 비추어 미리 계산하기 때문이다.
지금 일류대를 못다닌다고 해서 10년후에도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금의 빚을 5년 후에도 못갚을 것이라고, 지금의 봉급으로는 평생 남들처럼 못 살 것이라고 미리 계산해 체념한다.... 
 
하지만 지금 상황이 이러저러하므로 5년후, 10년후에도 마찬가지일 것이기에 희망이 없다고? 너무 계산이 빠른 것 아닌가? 점쟁이도 자기 미래는 모르는데 어떻게 감히 신의 영역인 미래를 스스로 투시하고
미리 계산할 수 있다는 말인가. 부자가 되려면 미래 방정식에 지금의 처지를 대입하면 안된다.
우리에게 달려오는 삶의 번호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 
 
지금 당신이 할 일은 미래에 무슨 일인가가 새로 일어날 수 있도록 책을 읽고 지식을 축적하는 것이다. 
내가 이렇게 말하면 정치, 문학, 역사, 종교 서적들을 보는 사람들이 있다.
영혼의 양식을 얻기 위해서라고 하면서.
일용할 양식부터 넉넉하게 만들 수 있는 지식을 먼저 갖추고 교양을 닦으면 안될까?
미국 프로야구선수인 박찬호가 연습은 안하고 교양을 늘리는 데만 관심이 있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사회에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것을 먼저 하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1년만 미친 듯 하면 장담하건대
내년에는 벅찬 가슴을 갖게 된다.  ... 
 
이미 그렇게 몇 년째 살아 왔음에도 변화가 없다면 당신은 그저 삶의 번호를 잘못 찍는 바람에 길을 잘못 들었을 뿐이다. 그 잘못된 길에서 절망하지 말고 빨리 깜박이를 켜고 차선을 바꾸어라.
새 길에서는 새 삶이 무섭도록 빠르게 달려올 것이다...


8. 당신의 경쟁상대는 '보통사람'
천재 앞에서 주눅들지 말라 
새해가 왔다. 올해도 우리는 생활 속에서 치열하게 경쟁할 것이다.외화 ‘아마데우스’를 본 적이 있는가?
죽도록 성실하게 노력하지만 끝내 영혼을 울리는 음악을 작곡하지 못하는 살리에르. 망나니처럼 생활하면서도 타고난 재능 덕분에 감동적인 음악을 아주 쉽게 만들어내는 모차르트.그 모차르트 앞에서
살리에르가 느끼는 열등감과 시기심...
 
역시 외화인 ‘굿 윌 헌팅’을 보았는가? 엄청나게 열심히 공부해 미국 최고의 대학에 들어 간 학생들과 교수들. 반대로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한 청소부이지만 타고난 천재성으로 공부를 하지 않아도
어려운 수학문제를 척척 푸는 윌 헌팅. 학생들과 교수들은 천재 청소부에게 무엇을 느꼈을까?
시기심과 열등감 등이 뒤섞이면서 좌절감도 느끼지 않았을까...
 
천재를 보았을 때 ‘나는 나’, ‘너는 너’라고 생각하며 살 수도 있겠지만 불행하게도 우리는 시기심도 있고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기도 한다. 특히 천재가 저 먼 나라에 있다면 그저 찬사나 보낼지 모르지만 그런 사람이 주변에 있다 보면 사정이 다르다. 우리는 자신이 보잘것 없는 듯한 느낌에 빠지고 만다. “왜 나는 이 사람처럼 되지 못하고 저 사람처럼 하지 못할까”하는 질문을 던지게 된다....
 
그래서 공상의 세계에서는 우리가 천재가 되고 수퍼맨도 되며 억만장자로 둔갑하는 한편 투명인간도 돼 이 세상을 누비고 다닌다. 일확천금을 꿈꾸며 그 돈으로 뭘 하겠다는 상상의 나래도 끝없이 펼쳐진다.
하지만 그 공상에서 깨어나면 현실이 싫어진다. 내가 그랬다...
 
부자가 되는데는 신이 내린 어떤 재능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학벌도, 배경도, 자격증도 큰 도움이 안된다. 새해에 꼭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이 점을 빨리 깨달아야 한다. 보통 사람들과의 게임이기에 그렇게 어려운게 아니다. 
예컨대 당신이 보통 사람이라면 하버드를 수석으로 나온 사람과 경쟁할 까닭이 없지 않는가
. 오히려 그 사람 곁에 더 무시무시한 경쟁자들이 있을 뿐이다. 그저 우리는 우리가 속한 분야에서 다른 보통 사람들과 경쟁해 이기면 된다. 그들이 놀 때 놀지 말고 그들이 잠잘 때 덜 자고 그들이 쓸 때 덜 지출하면서 목돈을 준비해 기회를 찾으면 된다. 이 지극히 간단한 법칙이 올 한 해 독자들 마음 속에 각인되기를 바란다...


9. 세이노의 진짜 '부자아빠'되기

일이 즐거워 미치겠을 때 사표 내라
2000년 우리 서점가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된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그러나 '한국의 아빠'들이 무턱대고 이 책대로 따라 했다가는 낭패보기 십상이다. 무엇을 귀담아 듣고 무엇을 흘려들어야 할까.돈에 대한 한국 사회의 태도는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처럼 대단히 이중적이다. 어느 종교에서는 돈이라는 말 대신에 ‘물질’이라는 단어를 즐겨 쓴다.
신성한 장소에서 돈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는 것조차 불경스럽게 여기기 때문일 것이다....
 
돈에 대해 말하는 것을 상스럽고 천하게 여기는 태도는 우리 사회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는 최영 장군 식의 초월형 가르침도 있고, 나물 먹고 물 마시고 팔베개만 베면 행복한 것이라는 식의 안빈낙도형 가르침도 흔하다. 이런 가르침대로라면 우리 사회는 더없이 깨끗하고 청렴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현실을 살펴보면 작가 출신 김홍신 의원의 말처럼 이 나라는 한 푼이라도 더 빼앗기 위해 서로 뜯어먹고 사는 사람들이 가득한 곳이고, 그런 탐욕으로 인해 한국의 부정부패지수는 세계 48위(2000년 국제투명성기구 발표)에서 허우적거리고 있고, 한국의 뇌물공여지수는 19개 수출주도국 중 18위에 올라 있다....
 
돈에 대한 태도가 이렇듯 겉과 속이 전혀 다른 우리나라에서 최근 돈에 대한 솔직하고 노골적인 논의로 가득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가 베스트셀러가 된 사실을 기쁘게 생각한다. 사람들이 드디어 위선의 탈을 벗고 자본주의적 경제관념을 올바로 갖기 시작했으며 부자들이 모두 도둑은 아니라는 것도
깨닫기 시작했다고 믿기 때문이다....


10. 물건 잘 사는 법 
구매시점과 가격구조를 파악해 구매하라. 

기업에서 구매는 예술의 경지에 올라야 한다. 내가 경영자로서 갖고 있는 원칙은 ”사장의 친구가 와도 품질과 가격에 경쟁력이 없다면 절대 구매하지 말라”는 단 한가지다(친구들이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가져오는 경우는 솔직히 거의 없다). 개인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어차피 우리는 무엇인가를 사고자 돈을 번다. 부자가 되려면 사는 법을 배워야 한다...

먼저, 시장에서는 물건값이 파장 때 싸다. 이 정도는 모두 알고 있다. 보석은 어떨까? 설날이나 추석 직전, 혹은 매달 말일경이 싸다. 만기가 되어 돌아오는 어음, 종업원 월급, 점포 임대료 등으로 인해 보석상인이 그 때가 가장 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즉 구매시점을 파악하는 게 중요한 이유이다...

둘째, 도배를 지물포에 부탁하면서 대부분“이걸로 하면 얼마예요”라고 묻는다. 콩나물을 사는 식이다. 좋은 구매방법은 “이 도배지는 한 롤에 얼마이고 도배사 인건비는 얼마이며 부자재 가격은 얼마냐”고 물어본 뒤 다른 곳의 가격과 품목당 비교를 하고 남는 도배지는 반품하는 조건으로 도매상에서 사고 도배사는 별도로 구하고… 이렇게 하는 것이다. 가격 구조를 파악하라는 말이다...

셋째, 백화점 매장에는 백화점 직원과 제조업체에서 파견나온 직원이 같이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 파견직원은 실적도 올려야 하고 매장 판매액의 25%이상을 백화점에 수수료로 내야 하는 부담이 있다. 나는 제조회사로 전화하여 25∼30% 가격인하를 협상하기도 한다. 일단 협상이 끝나면 다시 현금으로 줄 테니 3%정도 더 깎아 달라고 한다. 판매자의 입장을 살펴라...

넷째,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국세청은 좋아하지만 당신에게는 손해인 경우가 더 많다.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나온 최저가격을 직접 상점 주인에게 제시하면서 현금을 준다고 말해보라. 그 가격보다 싸게 구입할 수도 있다. 현금을 준다는데 싫어하는 주인은 없다. 카드나 현금이나 같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모두 주인이 아니라 점원이다. 주인과 직접 협상하면서 현금으로 지불하라...

다섯째, 벼룩시장에서는 모든 것이 다 싸 보이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물건을 쌓아놓고 팔거나 흰종이에 큰 글씨로 파격세일이라고 써 놓았다고 해서 싼 것만은 아니다. 광고가 좋다고 제품도 좋다는 법은 없다. 매장 분위기나 마케팅 기법, 광고 이미지에 속지 마라...

마지막으로 사람들이 저지르는 대표적인 잘못은 가격을 협상할 때 판매자가 기분 나빠할까봐 걱정한다는 것이다. 아니 돈은 당신이 지불하는데 뭐가 미안한가? 정찰제라고? 협회 가격이라고? 남들 다 그렇게 받는다고? 그건 판매자들이 정한 원칙이지 당신과 협의한 것은 아니지 않는가. 그러므로 협상하라...

다만 나는 노점상의 물건값은 절대 깎지 않는다. 물건이 같다면 큰 가게보다는 작고 초라한 가게에서 깎지 않고 산다.[양동혁15]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반대로 행동한다...


11 '바가지 요금' 탓하지 말라 
종종 바가지 요금에 대한 보도가 언론에 나온다. 대부분 극장이나 유원지에서 시중보다 비싸게 물품을 판다는 내용들이다. 사람들은 “이런 악덕 상인을 왜 정부는 그냥 내버려두느냐”며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피서철 숙박요금은 순전히 악덕업자들의 농간이라고 생각한다. 속리산 정상에서 파는 컵라면 값도 동네 슈퍼마켓 수준이 되어야 사회정의가 구현되는 줄로 안다...

당신이 산 꼭대기에서 소주를 판다고 하자. 주말에만 손님이 오고 운반하는데 힘이 많이 들었다. 그렇다면 당신은 동네 슈퍼마켓 가격으로 소주를 팔겠는가? 피서지 숙박업소들을 1년내내 손님이 끊이지 않는 러브호텔인 줄 안다면 큰 오산이다[양동혁16] . 

나는 다른 사람이 파는 것과 뭔가 다른 물건이라면 비싸게 판다. 그 물건은 나에게는 예술가의 창조품과 다름없다. 공정거래법에 위배된다고? 피카소가 겨우 10분만에 그린 그림을 1억원에 파는 것은 괜찮고 나의 창조적 제품은 왜 비싸게 팔면 안된다는 말인가? ...

반대로 다른 사람이 파는 물건이라면 싸게 판다. 경쟁사를 이기기 위해 시가 4000만원인 컴퓨터를 반값에 판 적도 있다. 빌 게이츠는 익스플로러를 그냥 덤으로 주기도 한다.... 

시중가 500원인 생수를 산꼭대기에서 나 혼자 판다면 만원을 받겠다. 그러나 남극 얼음물보다 더 시원하게 보관하고 금가루를 뿌려 특화시키겠다[양동혁17] . 목이 말라 우는 가난한 아이에게는 공짜로 주겠지만 부자들에게는 어림도 없다...

그 생수를 동네 슈퍼마켓에서 내가 판다면 450원을 받겠다. 경쟁자가 있으니까. 일본 기업들은 한국에서 생산되지 않는 부품은 비싸게 수출하다가 국산화가 되어 경쟁자가 생기면 덤핑을 친다...

산에서 내가 파는 비싼 생수가 싫다면 산 아래 가게들이 많은 곳에서 생수를 사가지고 올라오면 된다. 아니면 내 옆에 와서 생수를 팔든지[양동혁18]... . 

왜 당신은 손님이 매일 많이 오는 것도 아닌 곳에 내가 땀흘려 운반한 생수를 싸게 사마시려고 하는가? 왜 극장에 들어갈 때 미리 밖에서 음료를 사지 않는가[양동혁19]... ? 

당신이 귀찮고 불편하게 생각하는 것을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사람들이 자원봉사자들은 아니다. 휴가철 숙박업소 가격이 비싸다고? 비성수기에 가면 숙박요금은 당신이 정할 수 있다.... 

사채업자들은 월 14∼17%의 높은 이자를 받는다. 그 사람들을 욕하지 말고 미리미리 저축을 하라. 당신이 빌리지 않으면 수요가 없으니 이자는 내려가기 마련이다. 비싸면 사지 말거나 다른 방법을 미리 준비하라...

바가지 요금은 공급과 수요의 법칙에 의해 생긴다. 부자가 되려면 바가지 요금을 씌우라는 것은 절대 아니다....

바가지 요금이 생기는 이유와 경쟁의 원리를 이해못하고 남들과 비슷한 장소에서 비슷한 물건을 팔게 되면 부자가 될 수 없다는 뜻이다....


12. 모든일 궁합 맞아야 성공 
독자들이 보내온 E메일 중에는 자신의 처지를 설명하고 ‘이러저러한 장사를 새로 시작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묻는 것들이 많다. 장사는 점포의 위치가 제일 중요하다고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장소에 자리잡았어도 망하는 사람이 있다. 왜 그럴까? 어설프지만 나는 사람이 하는 일을 크게 4개의 부류로 나눈다...

①사람을 상대로 하는 일 

②기록된 것을 상대로 하는 일 

③무생물을 상대로 하는 일 

④몸으로 하는 일이다. 

물론 무슨 일이든지 ④에서 지적한 몸은 필요하다. 그러나 당사자가 휴가를 가도 일이 진행되는 것이 있는 반면 몸에 무슨 탈이 생기거나 자리를 비우게 되면 수입이 없어져 버리는 일도 있다...

예를 들어 의사가 자리를 비우면 환자를 만나지 못하지만 상인은 점원에게 가게를 맡기고 놀러갈 수도 있다. 나는 이것을 ‘육체적 현장성’이라고 부른다. 이런 점에서 ④를 이해하면 된다. 육체적 현장성의 비중이 크면 클수록 자유롭지 못하다. 

물론 이 세상 모든 직업에는 이 4가지가 어느 정도씩 섞여 있다. 하지만 핵심적인 부분은 각기 다르다. 사업가와 의사 경영인 음식점주인 상인 영업사원은 ①에서 두각을 나타내야 한다. 변호사와 회계사 교수 경리는 ②에서, 컴퓨터프로그래머 엔지니어 건축사 피아니스트는 ③에서, 농부와 축구선수 발레리나 성악가는 ④에서 각각 탁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람을 상대로 하는 일, 즉 ①부류의 일을 할 때 중요한 것은 성격이다. 장사나 사업을 하려고 한다면 사람을 상대해야 하므로 당사자의 성격이 외향적인가 내성적인가가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아주 내성적인 사람이 장사를 한다고 치자. 고객에게 인사나 제대로 할 수 있겠으며 미소를 띨 수는 있을까. ②부류에서는 학구열과 응용력이 있어야 한다. ③에서는 창조성이며 ④에서는 육체적 재능이 각각 중요하다고 본다. 

망하기 직전의 가게를 찾아내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정을 보여주었던 ‘신장개업’이라는 TV프로그램(나는 이 프로그램을 녹화해 직원 교육용으로 사용했다.)에서 장사를 못했던 사람들이 모두 내성적인 성격이었음을 기억하라. 내성적인 사람들은 먼저 성격을 고치는데 힘을 써야 한다. 

성격을 바꾸지 못하겠다면 외향적인 사람을 앞에 내세우면 된다(하지만 비용이 추가된다). 아니면 ② 또는 ③ ④에 비중이 큰 일을 찾으면 된다. 대인관계에서 생기는 성격상의 문제들로 인해 얻는 스트레스 때문에 정신과상담도 받았다는 30대 독자 한 명은 나와 E메일 상담을 한 끝에 현재 ②(회계)분야로 일을 바꾸었다. 

일을 하는데 어떤 약점이 있다면 그 약점이 두드러지지 않는 다른 분야의 일을 찾는게 더 빠르게 성공할 수 있는 길이 되지 않겠는가?


13. 삶이 만만하다면 미래는 없다 
삶에 대해 두려움을 가져라. 

부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지만 실제로 행동하지 않는 이들이 있다. 실업률이 2%대였던 97년말까지도 나의 회사 직원들은 내가 아무리 외쳐도 자기계발에 소극적이었다. 심지어 중장년층 관리자들은 엑셀시험에서 백지를 내기도 했다...

외환위기가 오자마자 나는 이렇게 말했다. “내가 지정하는 책을 매주 한권씩 읽어라. 컴퓨터는 지위와 나이를 막론하고 필수이다. 3개월마다 시험을 본다. 탈락자는 퇴사하라.” 3개월후 컴퓨터 시험에서는 60대 임원까지 모두 통과했다. 회사를 그만두면 갈 곳이 없다는 점에 두려움을 느꼈기 때문에 노력하지 않을 수 없었다. 

상어는 항상 고요한 바다에서 당신을 노리고 있으며, 행운의 여신이 짓는 미소는 1초뿐이다. 지금 먹고 살 만하다고? 당신의 직장이 영원할 것이라고? 지금 손님이 있으니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공기업이라고? 물려받을 재산이 있다고? 지금 당신이 믿는 그 어떤 것도 내일 휴지통에 던져질 수 있다. 삶은 내일이라도 뒤집어진다. 그러므로 삶에 대해 두려움을 가져라. 

인텔회장 앤드루 그로브는 ‘편집광만이 살아 남는다’는 책에서 “두려움은 승리하기 위한 열정을 만들어내고 유지시킨다”고 말한다. 긴장을 하거나 두려움이 생기면 심장이 쿵쾅거린다. 

왜 그럴까? 원시인들이 가장 긴장했던 순간은 사냥할 때였다. 사냥 중에 상처를 입어 피를 흘리게 되면 새로운 피가 즉시 공급돼야 혈액이 응고돼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려면 심장이 미리 쿵쾅거려야 했다. 이것이 지금도 우리에게 남아있는 것이다. 

두려움을 가지면 심장은 고동치고 새 피가 흐른다. 그 새 피는 현실에 게으르게 안주하려는 당신의 썩은 피를 배출시킨다. 그리고 당신을 결심하게 하고 행동하게 만든다. 

나는 돈 문제로 인해 삶이 통째로 쓰레기 속에 던져지는 경험들을 일찍 했기에 현금이 20억원정도 쌓인 뒤에야 비로소 쓰기 시작했다. 

불경기가 되어서야 구조조정을 하는 회사들이 한심하지 않은가? 개인도 마찬가지이다. 삶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있으면 아무리 경기가 좋아도 절약하고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놀 땐 놀고 쓸 땐 쓰며 살자고? 말년에 고생을 하겠다면 그렇게 해도 된다. 편하게 살고 싶어 이민을 가겠다고? 노력하지 않는 자가 편하게 살 수 있는 곳은 이 세상에 없다. 여유를 느끼며 살자고? 삶의 형태에 우열은 없으므로 느리게 사는 법을 철저히 따른다면 나도 존경한다. 다만 여유는 부자에게 더 많지 않을까? 

두려움을 가지라는 말이 비관론자가 되라는 말은 결코 아니다. 다만 준비없는 낙천주의는 사상누각과 같다. 생쥐조차 도망갈 구멍을 3개는 만들어 놓은 뒤에야 나와서 돌아다닌다. 생각만 가득한 칸트의 입에는 조만간 거미줄이 쳐진다. 행동하는 나폴레옹이 되어라. 



14. 금융기관 특성 제대로 알자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이 내게 숙제라며 “집에 있는 은행 통장의 종류에 대해 자세히 알려달라”고 한 적이 있다. 보통예금통장 두개 뿐이라고 했더니 딸아이는 “우리집은 목돈마련도 없고 정기예금도 없느냐”고 이상한 듯 되물었다. 사실 나에게 은행은 생활비를 잠시 맡기거나 자동이체를 하기 위한 곳이다. 
어릴 때부터 은행에 저축을 해야 개인도 잘살고 국가도 부강해진다고 귀가 따갑게 교육받았다. 70년대초 내가 고등학생이었을 때 부잣집 친구들의 아버지는 은행 고위층이거나 은행돈을 빌리는 사업가들이 많았다. 하지만 그때부터 나는 은행과는 거리가 멀었다. 20대에 처음으로 손에 쥔 1000만원은 계를 통해 만들었다. 지금은 사정이 달라 계는 위험하므로 꼬박꼬박 은행에 저축할 것을 권유한다. 단 목돈을 만들 때까지 만이다. 500만원이라도 만들면 그 돈은 수익에 따라 운용해야한다...

▼목돈 만들때까지만 저축▼ 

은행에 저금을 많이 해 저축상을 받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나는 “그 많은 돈을 왜 은행에 계속 넣어둘까”하는 의문을 갖는다. 원금이 보호될 수 있는 한도안에서 제2금융권에 분산시켜놓고 이자는 매월 은행으로 자동이체시키면 어떨까? 그런 곳은 불안하고 찾아다니기도 불편하고 시간이 걸린다고? 막연한 불안감과 편리함은 언제나 당신의 돈을 빼앗아가며 시간은 금이지만 부자가 아니라면 시간이 금이 아닐 경우가 많다. 
‘은행의 우수고객’이라는 말은 은행에 돈을 많이 기증한다는 뜻에 다름아니다. 지점장실이나 VIP룸으로 안내돼 커피 한잔 마시는 대신 당신은 제2금융권보다 적어도 연 3%정도는 손해보고 있음을 잊지말라. 가끔 공연티켓도 들어오고 무료건강진단도 받을 수 있기는 하지만 대단한 것은 아니다. 여러가지 수수료 면제 역시 큰 도움이 못 된다. 인터넷으로 처리하면 수수료는 절감된다. 

▼은행 언제든지 바꿔라▼ 

은행 말고도 금융기관은 많다. 어느 금융기관이건간에 우수고객이 받는 추가예금이율은 잘해야 연 0.5% 정도이다. 우수고객에게는 대출금리도 최대 연 3%까지 감면된다지만 말이 그렇다는 것이지 대출받을 때가 돼봐야 안다. 신용대출이니 정책자금대출이니 그럴듯한 것들이 많지만 당신을 뭘 믿고 그냥 빌려주겠는가. 대출금이 몇천만원이 되면 당연히 담보를 요구한다. 담보가 있으면 요즘은 어디서나 돈을 빌린다. 

또 예금담보대출은 엄청난 손해이다. 정기예금이자로 연 6.5%를 받고 급전이 필요해 예금담보로 8%로 대출을 한다면 1.5% 더내는 것이 아니라 세금을 포함해 2.57%를 더내야한다. 세상에 내 돈을 담보로 내가 돈을 빌리는데 연 2.57%를 지불해야 하다니! 

금융기관은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주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봉사단체가 아니다. 그들은 당신의 돈을 이용해 스스로 부자가 되고자 애쓰는 영리법인이다. 어느 한 곳을 지정해 거래하라고? 그건 금융기관에서나 하는 권고에 불과하다. 나는 나에게 이득이 덜 되거나 서비스가 신통치 않으면 언제라도 바꾼다. 고객이 그렇게 해야 금융기관들도 정신을 차린다.


15. 예금 이자도 '속'을 따져라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금융상품에 1월1일 100만원, 6월1일 100만원을 넣은 뒤 7월1일에 100만원을 찾고 12월31일에 나머지를 다 찾았다고 하자. 이때 이자는 어떻게 계산될까. 1월에 입금한 100만원의 12개월치 이자와 6월에 넣었다가 7월에 찾은 100만원의 한달치 이자를 받게 될까? 

답은 ’아니오’이다. 이는 먼저 들어온 돈을 먼저 내주는 ‘선입선출법’을 적용한 결과다. 금융기관에서 일방적으로 이 방식을 적용하는 이유는 단기금리가 장기금리보다 싸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객은 돈을 맡길 때 언제나 사용시기를 염두에 두고 기간을 정해야 한다. 

수시입출이 가능하면서도 ‘후입선출식’ 계산방식을 원한다면 확정이자형은 아니지만 신탁을 이용하면 된다. 하지만 이것도 당신이 말하지 않으면 선입선출식을 슬그머니 적용하는 경우가 있다. 

목돈을 정기예금할 때는 절대 한 계좌로 만들지 말라. 급전이 필요해 해약할 경우가 생긴다. 중도해약하면 전체 금액에 대한 이율이 떨어져 이자가 적어진다. 1000만원을 1년간 정기예금한다면 귀찮더라도 500만, 300만, 200만원으로 분배하라. 필요한 만큼만 해약할 수 있다...

절세상품에는 세금을 깎아주는 세금우대와 세금이 없는 비과세가 있다. 은행에 연 6.5%로 1년간 맡기면 세금(이자소득의 16.5%)을 공제해 세후수익률은 5.4%이다. 세금우대는 세금 10.5%를 공제해 5.8%가 되는데 겨우 0.4% 더받는 것이므로 대단한게 아니다. 

조합이나 새마을금고에서는 연 6.5%일 때 2000만원까지는 농특세 1.5%만 공제해 수익은 6.4%가 된다. 세금우대는 올해부터 전 금융기관을 통틀어 1명당 4000만원까지가 한도이지만 새마을금고나 조합은 합산되지 않는다. 비과세는 정책적인 것이므로 이율이 높아 아주 유리하다. 정부 정책은 우체국이 제일 잘 따르지 않을까? 3년제 근로자우대저축의 우체국 이자는 연 9.5%이다. 

소득공제나 세액공제는 대단한 혜택이지만 저축액과 연간소득액에 따라 실제 수익이 다르다. 보편적으로 200만원 소득공제는 몇십만원 정도 절세가 된다. 세액공제는 소득공제보다 혜택이 훨씬 크지만 당신이 소득세를 많이 내는 경우에만 유리할 뿐이다. 세액공제가능 금액 전부를 무조건 당신이 돌려받는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예를 들어 근로자주식저축에는 최대 165만원(주민세 포함)까지 세액공제가 된다. 연봉 3000만원의 회사원이 근로자주식저축에 1000만원을 넣어 300만원(30%)을 주식에 투자하고 1년 후 투자수익률이 0%가 됐다 해도 55만원 세액공제와 700만원(70%)에 대한 비과세 덕분에 세후 연 7.6%정도를 챙길 수 있다. 주식에 투자한 300만원이 반토막이 됐다면 손해는 연 ―7.4%정도가 된다. 여유자금이 있다면 그 정도 손해는 주식을 배우는 수업료로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운이 좋으면 배당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연봉 2000만원인 사람은 근로자주식저축에 3000만원을 넣어도 165만원을 세액공제받지 못한다. 소득세 자체가 적기 때문에 실제로 얻는 세액공제는 40만원 내외일 뿐이다. 세액공제를 최대로 받을 수 있는 근로자주식저축금액의 최저액을 알려면 회사에서 근로소득원천영수증을 받아 47번 산출세액에서 소득공제를 뺀 금액에 20배를 하면 된다. 하지만 나는 이 점을 제대로 알려주는 곳을 보지 못했다...

상호신용금고에서는 연 9%의 경우 세금 16.5%를 다 내도 수익이 7.5%가 된다. 몇개월 여유자금이라면 종금사도 찾아가보라. 나는 영업정지 같은 최악의 상황을 각오하고 가장 이자를 많이 주는 곳에 법적 보장한도 내에서 저축한다. 또 5년 이상 되는 예금상품은 좋아하지 않는다.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지 않는가. 

금융기관에서 말하는 금리는 언제나 단순이율이며 복리일 경우는 별도로 언급된다. 그 금리 숫자와 상관없이 언제나 계산기를 들고 실제로 당신이 받게 될 돈이 얼마인지를 계산하는 습관을 가져라. 물론 모든 금융기관의 상품들과 반드시 비교하고 재테크 관련 인터넷 사이트들도 수시로 점검하라.


16. 일터와 가까운 곳에 살아라 
스테판 M 몰란과 마크 레빈은 공저 ‘다쓰고 죽어라’에서 처음 집을 장만하려는 사람들에게 “두번째 살 집을 처음에 사라”고 말하면서 “그렇게 할 돈을 마련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면 기다려라”고 권유한다. 나중에 방이 더 필요해 사게 될 집을 지금 구입하지 못한다면 지금은 임대해 살라는 말이다 
나 역시 그들의 의견에 공감한다. 당신이 30대 중반이전의 보통 사람이라면 빚을 내서 집을 사기 보다는 집을 빌리는게 좋을 것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전세든 구입이든 최대한 일터와 가까운 곳에 살아야 한다는 점이다. 30대 중반까지는 자기 투자를 할 여유 시간이 충분히 확보돼야 하기 때문이다. 맞벌이 부부는 부부중 경제활동의 대가와 미래 발전가능성이 큰 쪽의 직장 근처로 이사를 하는게 좋겠다. 
일터는 도심에 있는데 가격이 싸고 평수도 넓다고 해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살면 출퇴근에만 하루 2, 3시간을 소비하게 돼 자기투자를 할 여유가 없다. 출퇴근 시간에 외국어 등을 공부하겠다는 생각은 사실 실천하기 쉽지 않다. 차 안에서는 쉬고 싶어지기 때문이다. 퇴근후에는 퇴근하느라 지쳐 또 쉬게 된다. 일주일을 출퇴근에 시달렸으니 일요일에도 쉬게 된다. 
그러니 책 한권 제대로 볼 시간이 없다.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자가용을 사지만 도로는 여전히 막혀 짜증만 난다. 자가용이 있으니 주말에는 놀러 가기가 좋고 결국 돈 쓸 일만 생긴다. 돈이 모이지 않으니 점점 더 싼 지역으로 이사가게 되고 자기에게 투자를 할 시간은 갈수록 줄어드는 악순환에 빠진다. 그러면서도 “나는 성실하게 살고 있는데 세상이 불공평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집이 먼 직원들에게는 회사 근처 독서실이나 고시원에서 살라고 요구하곤 했다. 회사 일을 하라는 것이 결코 아니다. 생생한 지식을 축적해 내일이라도 당장 뛰쳐나가 이 정글 속에서 우뚝 홀로서기를 할 수 있는 힘을 갖추라는 뜻이다[양동혁23] . 

일터가 도심 가까이에 있으면 아마도 집의 크기는 작아지겠지만 집이 작으니 쓸데없는 것들을 사지도 못하게 돼 소비도 줄어든다. 소파 대신 방석만 사용해도 된다. 친구들 사는 것과 비교하지 말라. 목돈이 만들어질 때까지는 내일 ‘피난’을 간다고 생각하고 살림살이를 줄여서 갖추라. 돈은 새끼를 치고 기회를 주지만 살림살이는 고물이 된다[양동혁24] . 게다가 대다수 상품값은 날이 갈수록 싸진다. 나는 20대에는 시간도 돈도 아까워 아예 TV를 사지도 않았고 보지도 않았다. 
그렇게 사는 것이 사람답게 사는 거냐고 말할지도 모른다. 졸부는 운이 좋으면 되지만 진짜 부자는 그래서 아무나 되는게 아니다. 



17. 주택마련은 미래를 위한 적금인가 
집을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 

부자가 되려는 사람이 읽으면 마음이 바뀔 수도 있는 책자 ‘월든’의 저자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이렇게 말한다. “주택이라는 큰 재산을 미래에 대비한 예금으로 가지고 있어 봤자 거기서 얻는 이득이란 자기가 죽은 후 장례식 비용을 치르는 정도일 것이다....” 

작년에 많은 집주인들은 전세금을 월 1.3∼2%의 월세로 전환시켰지만 최근 시중 금리가 떨어지자 세입자 구하기가 어려워졌다. 그래서 월세 이자율이 1∼1.5%(연 12∼18%)로 떨어지거나 전세금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를 보인다. 

수학적인 계산을 해보자. 당신에게 100이 있고 집값도 100이다. 전세금은 70이라고 하자. 그 어느 경우든지 똑같은 집에서 살고 싶어하는 것으로 가정하고 제2금융권에서 얻을 수 있는 연 이율을 세후 7%로 잡자. 

①집을 사게 되면 거주의 대가로 1년에 7을 포기하는 셈이다. ②전세를 살면 연 4.9를 포기하고 나머지 30에서 이자 2.1이 생기므로 결국 2.8을 지불하는 셈. ③보증금 10에 월세가 60에 대해 월 1∼1.5% 이자를 낸다면 10에 대한 연 0.7의 손해를 포함해 연 7.9∼11.5를 뺏긴다. 이득은 90에 대해 6.3이다. 따라서 월세 거주의 대가로 매년 1.6∼5.2를 빼앗기는 셈이 된다. 

이렇게 보면 집은 안사는 것이 이득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집값 상승률이 연간 4%라고 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자기집인 경우는 3을 뺏기고 전세일 경우는 6.8, 월세일 경우는 5.6∼9.2를 각각 빼앗기는 셈이 돼 사는 것이 가장 유리해진다. 

반대로 부동산시장이 침체되고 있으면 집값이 떨어질까봐 걱정을 할 것이다. ‘병아리를 기르지 않으면 솔개를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는 서양 속담처럼 차라리 언제라도 현금으로 만들 수 있는 전세나 월세를 택하는게 좋지 않겠는가 생각하기도 한다. 

최종판단은 집값변동과 자금의 활용성, 삶의 지수 등등을 고려해 당신이 해야 한다. 집을 살 돈을 다른 곳에 투자하여 수익을 많이 낼 수 있다면 그렇게 해야 한다. 그러나 전세를 월세로 돌리고 주식투자를 해 쪽박을 찼다는 말은 들었어도 부자가 된 사람은 만나지 못했다. 월세를 살면서 자금을 굴리게 되면 자기가 부자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되고 돈을 쓰게 돼 결국은 빚에 쫓기게 된다[양동혁26] . 

40대전후의 가장이고 자금이 된다면 집을 살 것을 권유한다. 한국적 상황에서는 자기 집이 없어 잃어버리게 되는 ‘삶의 질’도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다.



18. 사탕발림에 속지 말라

금융상품을 고를 때는 우선 이름에 미혹되지 말라. 금융상품은 돈을 넣고 수익을 얻거나 보험처럼 보장을 받는 것일 뿐이다. 당신이 따져야 할 것은 ‘세후 실제 수익은 얼마인가, 운용결과에 따라 수익이 변하는가, 그 운용은 누가 하는가, 절세상품인가, 어떤 법의 보호를 받는가, 대출조건은 무엇인가’ 등이다...

둘째, 세금우대라는 말에 지나치게 끌리지 말라. 1000만원이 원금이고 연리 6.5%인 경우 세금우대는 단지 3만9000원 더 받는다. 하지만 비과세인 경우에는 연 1% 정도 더 받는다. 이자 1% 더 받아 부자가 되는 사람은 없지만 주택관련 상품이나 근로자저축 같이 정부의 입김이 들어간 비과세상품은 기본 이율 자체가 더 높기도 하다. 

셋째, 금융종합과세 대상자에게 세금우대는 무의미하다. 나중에 합산처리된다. 분리과세상품은 오히려 손해일 경우도 있다. 국세청에 통보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과세 근거가 없으면 세금을 내지 않는다. 세금을 낼 것이 있다면 모두 다 내고 마음 편하게 사는 것이 현명하다. 

넷째, 소득공제나 세액공제에 주목하고 실제로 얻게 되는 수익을 꼼꼼히 계산하라. 그리고 그 최대 공제액을 받을 수 있는 최저한도를 찾아내 그 금액만큼만 가입하라. 주부, 학생, 표준소득률 적용 자영업자 등은 공제 혜택을 받지 못한다. 신개인연금보험처럼 처음에는 소득공제가 됐다가 나중에 연금소득의 10%를 세금으로 내야 하는 상품도 있다. 

다섯째, 주식과 부동산을 제외하고 어떤 금융상품에 돈이 몰린다는 것은 곧 수익이 떨어진다는 뜻으로 해석하라. 나는 채권 관련 상품의 수익률이 좋다고 알려지던 작년 말에 채권상품에 전혀 가입하지 않았다. 어떤 상품이 좋다고 소문이 나면 돈이 조만간 몰린다는 뜻이고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수익률은 낮아질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여섯째, 돌발사태에 대비하라. 내 경험상 언제나 불행은 자기 친구들을 데리고 온다. 즉 무슨 불상사가 생기면 얼마 안가 또 나쁜 일이 생기더라는 말이다. 그러므로 보험에 가입하라. 이때 보상조건을 반드시 철저하게 확인하라. ‘시력이 상실되면 보상을 한다’는 말은 ‘한쪽 눈이 희미하게라도 보이면 보상을 안한다’는 말일 수도 있다. 

일곱째, 상속을 염두에 두지 않는 한 장기 투자는 신중하게 선택하라. 나는 5년 이상의 장기투자는 단 한번도 시도하지 않았다. 죽을 때가 돼서야 부자가 되고 싶지는 않았고 삶은 언제라도 뒤집어질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여덟째, 목돈을 예치할 때는 내 경험상 12월 마지막 주에 하는 게 유리했다. 각 영업소별로 실적경쟁이 치열한 시기이기 때문에 플러스 알파를 받을 수도 있다. 금융기관의 약점을 파고들어라. 

고백하건대 나같은 사람을 금융기관에서는 별로 좋아하지 않을 것이다. 내 이득만 챙기지 자기들 이득은 생각해 주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 이득을 극대화하는 것이 재테크의 본질 아닌가. 




19. 경쟁자는 될수록 피해가라

경쟁자를 피해가라.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 됐다. 나의 두딸도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이 된다. 둘 다 어릴 때부터 피아노를 쳤고 내가 음악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피아니스트로 키울 마음은 없었다. 성공할 것 같지 않았기 때문인데 그 이유는 이렇다...

부모가 음악적 재능을 물려준 일이 없다. 천재라면 모짜르트처럼 타고난 재능이 이미 나타나야 하는데 그렇지도 않다. 결국 연습을 무섭게 시켜야 한다. 실제로 수없이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그렇게 한다. 

하지만 전과목을 골고루 잘해서 겨우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한국에서 유명한 음대를 나온다 해도 미국 쥴리어드에 유학가서 전세계에서 온 쟁쟁한 경쟁자들을 상대로 다시 싸워야 한다. 그 후에도 세계적인 콩쿨에서 1, 2등을 해야 겨우 성공한 음악가 축에 끼게 된다. 그 확률은 0.001퍼센트도 안되며 나는 이런 확률에는 시간과 돈을 투자하지 않는다[양동혁28] . 

많은 부모들이 자신이 바라는 인기 직업을 자녀들에게 강요한다. 그것은 수없이 많은 적군이 있는 전쟁터에 강제로 자녀들을 몰아냄으로써 확률적으로는 자녀들을 오히려 패배의식에 빠지게 할 가능성이 크다. 신기한 한글나라의 변재용사장은 ‘아이를 부자로 키우는 법’에서 “부모가 자식에게 ‘이런 직업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는 것은 그 아이의 가능성을 가로 막는다”고 했다...

나는 내가 천재가 아니듯이 내 딸들도 천재가 아니라는 것을 안다. 내가 학교생활을 싫어하고 암기과목을 지긋지긋하게 생각했듯이 내 딸들도 그럴 것이다. 나는 내가 존경하는 스승이 한두명 뿐이기에 딸들에게 “무조건 선생님 말씀 잘 들어라”고는 말하지 않는다. 나는 다른 집에서 자녀를 어학연수 보낸다고 해 불안한 마음에 따라 하는 부모가 아니다...

나는 개근상을 받은 사람들을 채용하기 꺼려한다. 딸들이 개근상을 한번도 받지 못했지만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딸들에게 성실한 사람이 되라고 한번도 말한 적이 없다. 일본 소프트방크 손정의회장도 성실한 사람은 직원으로 뽑지 않는다고 한다. 그는 “성실하게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싫다. 미친 사람이 좋다”고 말한다. 나도 그렇다. 나는 산업화 시대의 교육 방식을 최고로 믿는 사람들이 하는 식으로 내 딸들을 가르치면 치열한 경쟁에 그대로 노출시키는 결과만을 가져온다고 믿는다...

자녀가 그런 경쟁에서 이기면 되지 않느냐고? 당신은 이겼는가? 만약 이겼다면 지금 당신의 인생은 행복하고 여유로운가? 인생은 과정도 중요하다고? 도로 굴러 내려올 바위를 낑낑거리며 밀어올리는 시지프스를 나는 존경하지 않는다...

내딸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컴퓨터 재봉틀과 컴퓨터 그래픽을 좋아해 익혀왔다. 앞으로 이 일을 하겠다고 한다. 이런 아이들과 10년후 디자인분야에서 경쟁해 이길 사람은 별로 많지 않다. 성공 확률이 90%는 된다고 나는 믿는다. 그렇다면 투자를 할 가치가 있다...

핵심은 무슨 일을 하던 간에 경쟁자들을 염두에 두고 가능하면 그들을 피해가라는 것이다. 그래야 부자가 될 수 있다...



20. 영어 잘한다고 다 부자되나 
이제 초등학교에서도 영어로만 말하는 수업시간이 생겼다. 이미 아시아의 영어사용 가능인구는 3억5000만명이나 된다. 소설가 복거일씨는 ‘국제어시대의 민족어’에서 “영어는 이제 인류의 표준언어다. 그 사실을 외면하는 것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자녀들이 영어 하나 만이라도 잘할 수 있도록 이민을 가는 부모들도 많다.... 

그런데 영어가 그렇게나 중요하다면 미국 교포의 자녀가 한국에 오면 모두 다 부자가 되고 성공할 텐데 왜 그런 사례는 찾기 힘들까? 영어 자체만으로는 부자가 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무엇인가가 있고 그것을 영어가 뒷받침해 줄 경우에만 기회가 주어진다. 이점을 잊지말라...

나는 미국인들 뿐 아니라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수많은 나라의 사람들과 일을 해왔다. 영어를 어설프게 구사하지만 다국적 기업의 고위직에도 있었다. 그 때 연봉이 형편없이 적은 미국인 직원들도 부지기수였다. 중요한 것은 영어로 전달하는 내용이지 전달수단인 영어 자체가 아니기 때문이다. 

영어를 배우는 목적은 의사소통에 있으며 한국인에게 영어의 경제적 가치는 한국과 외국간에 가교 역할을 할 때 증폭된다. 이때 중요한 것은 논리력이다. 99년 11월 한국기업 최초로 미국 나스닥시장 직상장 신화를 이끌어낸 두루넷의 김도진씨는 ‘우리는 이렇게 나스닥을 사로잡았다’에서 성공 비결 속에 ‘논리적으로 설명할 줄 알아라’를 포함시키고 있다. 

우리말도 논리적으로 못하고 설득력도 약한 사람이 과연 토익(TOEIC) 만점이라고 해서 영어를 잘한다고 할 수 있을까? 그런 영어는 배낭 여행을 다니며 놀러 다닐 때나 써 먹는 영어일 뿐이다. 논리력을 기르려면 한국말부터 논리적으로 구사하는 것을 배워라. 영어만 논리적으로 하면 어떻겠냐고? 그렇다면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들과 경쟁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라. 

한국어로 말을 더듬는 사람은 영어를 말할 때도 더듬는다. 나의 직원 중 어느 미국 경영학석사(MBA) 소지자는 말꼬리를 흐리는 버릇이 영어를 할 때도 나타났다. 다른 한 직원은 성격이 내성적인데 토익 점수가 좋지만 외국인들 앞에서는 꿀먹은 벙어리였고 식사 중에는 스님처럼 조용히 밥만 먹으니 오히려 외국인들이 당황했다. 우리말부터 잘 해라. 

게다가 서구사회는 계약사회이다. 중요한 것은 모두 문서로 처리되고 E메일로 글을 보내야 할 경우가 수없이 많다. 미국 거지는 영어는 잘하지만 그런 문서를 다루지 못한다. 그러므로 한국어 작문실력부터 늘리고 문법과 영작도 무시하지 말라. 내가 내 딸들을 어학연수나 조기유학을 보낼 생각이 없는 것은 바로 그러한 사실들 때문이다. 영어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다. 우리 말과 글부터 제대로 할 줄 아는 사람이래야 비로소 영어가 부를 증대시키는 경제적 가치를 갖게 된다는 점을 알자는 것이다. 

당신은 도통 영어에 소질이 없다고? 일단은 도전해 보라. 그 방법은 별도로 다룰 것이다. 그래도 안되면 영어가 필요없는 분야에서 일하면 된다. 부자들은 종종 영어를 못하기에 통역사를 고용하지만 논리적으로 상대를 설득시키는 능력은 많다는 것도 기억하라.sayno@korea.com



21. 간접상품 평균수익률 믿지마라 
광고에 속지 말라. 광고모델을 볼 때 생기는 친근감이나 믿음은 그 모델을 고용한 금융기관을 살찌우는 것이지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다. 무슨 상을 받았다고 해도 그 상이 고객에게 잘해서 받은 것이 아니라면 크게 믿지 말라[양동혁29] . 

나는 또 금융기관의 영업실적은 물론 직원들의 일하는 모습도 관심있게 본다. 창구가 바쁜데도 그 뒤쪽 직원들은 느긋하게 앉아 있는 곳은 피한다. 노조가 너무 강한 곳도 피한다. 고객의 수익 보다는 자기들의 이득에 관심이 더 많다고 보기 때문이다. 

회사 홈페이지에 고객의견 게시판이 없는 곳들은 뭔가 감추려는 회사라고 간주해도 무리가 없다. 

운용실적에 따라 수익률이 변하는 상품을 고를 때는 정말 신중해야 한다. 특히 간접투자상품의 경우 주가지수에만 지나치게 의존하는 회사들은 신뢰할 것이 못 된다. 비전문가들도 그렇게는 할 수 있지 않은가. 그러므로 시장 상황이 좋았을 때 실적을 보지 말고 장세가 나빴을 기간의 실적을 따져 가며 살펴보라[양동혁30] . 

또한 펀드매니저를 너무 믿지말라. 그는 법적으로 아무런 책임없이 언제라도 운용 중에 손을 뗄 수 있다. 실적을 볼 때는 평균 수익률을 믿지 말고 펀드 각각의 설정액 총액을 함께 살펴라. 몇십억원짜리 수익률은 좋게 만들고 실적이 형편없는 몇백억원짜리 수익률과 평균을 내면 언뜻 보기에 실적이 좋게 나타나는데 이런 식으로 고객을 현혹시키는 회사들이 있다. 

간접투자상품을 판매하는 회사와 실제 운용하는 회사는 다르다는 점도 반드시 염두에 두어라. 판매사와 운용사는 같은 계열사라 할지라도 법적으로는 남남이다. 서로 모르는 일이라고 오리발을 내밀 수도 있다는 말이다. 판매사는 오직 판매수수료를 받을 뿐이며 직원수당이 판매액수와 비례하기도 한다. 불행하게도 당신이 대화를 하게 되는 사람은 주로 그런 판매직원들이다. 그런 사람이 말로 하는 내용은 법적 구속력이 전혀 없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오직 약관 등 서류에 쓰인 내용만 꼼꼼히 읽어라. 

판매사와 운용사는 당신이 손실을 입게 돼도 자기들 수수료는 정확히 떼간다. 그러므로 수수료가 얼마인지도 미리 확인하라. 펀드 운용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한다고들 하지만 아주 알기 쉽게 만들어 밝히는 곳은 몇 안된다. 인터넷에서 공개하는 자료 역시 대부분 미로찾기 식이다...

금융감독원이나 투자신탁협회 같은 곳에서 당신 대신 감독을 잘할 것이라고? 당신 혹시 외계인 아닌가? 



22. 10분 이상 고민하지 말라 
어니 J 젤린스키의 ‘느리게 사는 즐거움(Dont Hurry, Be Happy)’에 이런 말이 나온다. “우리가 하는 걱정거리의 40%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사건들에 대한 것이고 30%는 이미 일어난 사건들, 22%는 사소한 사건들, 4%는 우리가 바꿀 수 없는 사건들에 대한 것들이다. 나머지 4%만이 우리가 대처할 수 있는 진짜 사건이다. 즉 96%의 걱정거리가 쓸데없는 것이다.” 

나는 고민거리를 오직 두 가지로 나눈다. 내가 걱정해 해결할 수 있는 고민과 해결할 수 없는 고민이다. 내일 비가 오면 어떻게 하나? 우산을 준비하면 된다. 비를 멈추게 하는 것은 당신 능력의 한계를 벗어난다. 그것은 신의 영역이다. 신의 영역에 속하는 문제는 신에게 맡겨라. 그리고 오직 당신이 걱정해 풀 수 있는 문제들만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라. 

나는 낙관론자도 아니고 비관론자도 아니다. 그저 고민의 핵심을 정확히 스스로 파악해 문제를 해결하는 데만 노력하는 쪽이다. 당신에게 어떤 고민이 있다고 치자. 머리를 싸매고 며칠 누워 있으면서 걱정을 하면 문제가 해결되는가? 조용한 바닷가로 가서 며칠을 쉬면 방법이 생각나는가? 전혀 그렇지 않다. 

어떤 문제에 대해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은 10분도 안된다. 무슨 걱정거리가 있건 그것을 종이에 적어보라. 틀림없이 서너 줄에 지나지 않는다. 그 몇 줄 안되는 문제에 대해 10분 안에 해답이 나오지 않으면 그것은 당신으로서는 해결할 수 있는 고민이 아니다...
Posted by 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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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천징수세 신고와 납부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1. 원천징수세 신고납부기한은?
 
원천징수의무자가 되었다면 세금을 언제 신고하고 납부할까요? 
 
원천징수세의 신고납부는 소득을 지급하는 달의 다음달 10일까지입니다. 다만, 상시고용인원 20인이하인 경우 소규모사업자로 매 6개월마다 신고납부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12월에 사장님께서 월급을 지급하셨다면 12월 지급한 월급에 대한 원천징수세 신고납부는 다음달인 1월 10일까지입니다.  공휴일이라면 그 다음날이 되겠죠.
 
신고는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가 전부입니다. 여기에는 해당 사업장 근무인원과 지급된 월급 총액 및 세금이 적혀있지요. 이 신고서를 세무서에 제출하고 납부하시면 됩니다.
 
잊지 마셔야 할 것은 근무지를 관할하는 구청에 지방소득세도 함께 납부하셔야 합니다. 지방소득세는 서울시는 서울시이택스(http://etax.seoul.go.kr), 서울시 이외의 지역은 위택스(www.wetax.go.kr)에서 납부가 가능하십니다.
 
원천징수세액이 1,000원 미만인 때에는 원천징수를 하지 않습니다. 다만, 거주자에게 지급되는 이자소득의 경우 1,000원 미만이라도 원천징수를 해야합니다.


 
2. 일용근로자의 경우 원천징수는?

일용근로자 판정 문제는 4대 보험 적용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현재 일용근로자에 대한 판정은 소득세법과 4대보험법에 달리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용근로자 판정시 소득세법과 4대보험법 요건를 모두 충족하는 경우에만 일용근로자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소득세법에서 일용근로자는 일급,시간급,성과급으로 급여계산한 금액과 동일한 고용주에게 3개월 미만 고용된 사람을 말합니다. 기간 요건의 경우 특정 업종의 경우 조금 달라서 건설근로자는 1년 미만, 하역근로자는 기간 제한 없이 일용근로자로 분류됩니다.
 
4대보험법에서 말하는 일용근로자는 3개월 미만이라는 조건 외에 매달 20일 미만, 60시간 미만 근무자는 일용근로자에 해당됩니다.
 
일용근로자로 분류되면, 일당 127,750원까지는 원천징수하는 세금이 없으며 추후 소득세 신고시 경비인정을 위해 일용근로자에 대한 주민등록증사본 및 통장으로 일당을 지급하셔야 합니다.
 
일용근로자의 지급명세서는 분기별로 제출해야하고 4월, 7월, 10월 그 다음년도
2월 이렇게 4번 출합니다.


 
3.원천징수세 납부기한 꼭 지키세요. 하루만 지나도 가산세가 5%!

깜박 잊고 원천징수세를 신고만 하고 납부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되도록 납부기한을 지키시는 것이 좋습니다. 원천징수의무자에 대한 신고불성실가산세는 없으나 미납에 따른 가산세가 크기 때문입니다.
 
원천징수세 납부불성실 가산세는 둘 중 큰 것을 적용하는데 대부분 '미납세액의 5%'에 걸립니다. ?다른 하나는 미달납부세액 × 일수 × 3/10,000 이죠.
 
예를 들어 1,000,000원의 원천징수세에 대해 신고납부기한을 하루 넘기면, 가산세로 50,000원을 납부하셔야 해요. 지방소득세까지 감안하면 55,000원인 셈입니다.
 
1,000,000 × 5% = 50,000원
1,000,000 × 1 × 3/10,000 = 300원
 
이 경우 하루 늦은 경우나 166일을 늦게 납부하거나 가산세의 차이가 없습니다. 귀찮으시더라도 꼭 제 때 납부하시는 습관을 들이세요.





Posted by 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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